U-20 월드컵, 포르투갈에 져 8강 좌절

입력 2017.05.31 (12:29) 수정 2017.05.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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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에 져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대표팀은 강호의 면모를 되찾은 포르투갈에 대량실점하며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태용 감독은 한 번도 쓰지않았던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지만 수비가 무너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전반 10분 측면 수비수의 복귀가 늦어지면서 너무 빨리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전반 27분에도 방향만 바뀌었을뿐 측면 수비가 흔들리며 코스타에게 추가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초반에도 여러차례 위기를 맞은 대표팀은 개인기를 앞세운 샤다스에게 3번째 골을 내주며 충격에 빠졌습니다.

후반 36분 이상헌이 처음으로 포르투갈의 골문을 열었지만 너무 늦게 만회골이 나왔습니다.

결국 3대 1로 져 신태용호의 도전은 16강에서 멈췄고, 선수들은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이승우(20세 이하 축구 대표팀 공격수) : "아쉽기도 하지만 저희는 끝난 게 아니라 지금부터 또 시작인 만큼 절대 실망하지 않고 또 다른 미래를 향해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돌풍의 팀 베네수엘라는 연장전 후반에 터진 에레라의 결승골로 일본을 1대 0으로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16강에 진출했던 아시아 3팀 가운데 벌써 2팀이 탈락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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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 월드컵, 포르투갈에 져 8강 좌절
    • 입력 2017-05-31 12:30:15
    • 수정2017-05-31 1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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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에 져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대표팀은 강호의 면모를 되찾은 포르투갈에 대량실점하며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태용 감독은 한 번도 쓰지않았던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지만 수비가 무너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전반 10분 측면 수비수의 복귀가 늦어지면서 너무 빨리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전반 27분에도 방향만 바뀌었을뿐 측면 수비가 흔들리며 코스타에게 추가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초반에도 여러차례 위기를 맞은 대표팀은 개인기를 앞세운 샤다스에게 3번째 골을 내주며 충격에 빠졌습니다.

후반 36분 이상헌이 처음으로 포르투갈의 골문을 열었지만 너무 늦게 만회골이 나왔습니다.

결국 3대 1로 져 신태용호의 도전은 16강에서 멈췄고, 선수들은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이승우(20세 이하 축구 대표팀 공격수) : "아쉽기도 하지만 저희는 끝난 게 아니라 지금부터 또 시작인 만큼 절대 실망하지 않고 또 다른 미래를 향해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돌풍의 팀 베네수엘라는 연장전 후반에 터진 에레라의 결승골로 일본을 1대 0으로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16강에 진출했던 아시아 3팀 가운데 벌써 2팀이 탈락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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