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니시노시마 분화 재개…섬 면적 12배 늘어

입력 2017.05.31 (12:50) 수정 2017.05.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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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오가사와라제도의 화산섬인 '니시노시마'가 다시 화산활동을 시작하면서 섬 면적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섬 중앙에 위치한 분화구.

지금도 계속 분화가 진행되면서 용암이 바다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가미(도쿄공업대학 교수) : "현재는 화산 활동이 매우 활발한 상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니시노시마는 4년전, 40년만에 분화를 시작했는데요.

이 때문에 섬 크기가 본래 면적보다 12배나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분화가 멈췄다가 지난달, 다시 1년 6개월만에 분화를 시작했는데요.

최근 실시한 관측 결과 이번 분화로 흘러내린 용암 때문에 해안선이 지난해 9월보다 최대 180미터 늘어났습니다.

노가미 교수는 용암이 섬 남쪽 부분에서 계속 흘러내리고 있어, 앞으로도 섬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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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니시노시마 분화 재개…섬 면적 12배 늘어
    • 입력 2017-05-31 12:50:55
    • 수정2017-05-31 13: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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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오가사와라제도의 화산섬인 '니시노시마'가 다시 화산활동을 시작하면서 섬 면적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섬 중앙에 위치한 분화구.

지금도 계속 분화가 진행되면서 용암이 바다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가미(도쿄공업대학 교수) : "현재는 화산 활동이 매우 활발한 상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니시노시마는 4년전, 40년만에 분화를 시작했는데요.

이 때문에 섬 크기가 본래 면적보다 12배나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분화가 멈췄다가 지난달, 다시 1년 6개월만에 분화를 시작했는데요.

최근 실시한 관측 결과 이번 분화로 흘러내린 용암 때문에 해안선이 지난해 9월보다 최대 180미터 늘어났습니다.

노가미 교수는 용암이 섬 남쪽 부분에서 계속 흘러내리고 있어, 앞으로도 섬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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