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터키 협곡 누비며 고공 외줄 타기 외

입력 2017.05.31 (12:48) 수정 2017.05.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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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은영의 핫클릭입니다.

이런 배짱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아주 특별한 산책에 나선 사람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줄 위에 오른 남자, 한발 한발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겨 기암괴석 사이를 가로지릅니다.

250미터 높이, 까마득한 풍경에 정신이 혼미해질 법도 한데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다니 정말 대단하죠.

스위스 출신의 극한 스포츠 선수입니다.

때 묻지 않은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터키의 말라티아 협곡지대를 무대로 고공 외줄타기 도전에 나선 건데요.

강한 바람 때문에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도전 시간 74분 만에 약 1200미터 길이의 외줄을 무사히 건너 세계 신기록까지 세웠다고 하네요.

일상을 만화 세상으로…‘기발한 상상’

수도를 틀자 물방울 대신 새가 한 마리씩 떨어집니다.

힘차게 돌아가던 세탁기는 너무 무리했던지 빨래를 토해내네요.

미국인 일러스트 작가의 솜씨입니다.

투명한 필름에 만화를 그린 뒤 일상생활과 겹쳐 촬영하는 방식으로 제작했는데요.

일상 속 평범한 사물들이 움직인다면 어떻게 될까하는 엉뚱한 상상을 구현해본 거라고 합니다.

현실과 가상을 절묘하게 넘나들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네요.

훨훨 날아가 공 전달…미래의 축구?

관중이 가득한 축구장 안으로 정체불명의 남자가 들어섭니다.

놀랍게도 새처럼 하늘을 날고 있는데요.

여유롭게 착륙을 하더니 품 안에 끼고 있던 공을 꺼내 심판에게 건넵니다.

포르투갈의 축구 토너먼트 대회인 ‘타사 드 포르투갈’의 결승전 현장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개막 행사를 빛내기 위해 특별히 공중부양이 가능한 '호버보드'를 활용한 거라는데요.

지금은 비록 시험삼아 한번 해본 것에 불과하지만, 미래의 축구장에선 이런 풍경을 흔히 보게 되지 않을까요.

박은영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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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 클릭] 터키 협곡 누비며 고공 외줄 타기 외
    • 입력 2017-05-31 12:49:03
    • 수정2017-05-31 13:00:09
    뉴스 12
<앵커 멘트>

박은영의 핫클릭입니다.

이런 배짱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아주 특별한 산책에 나선 사람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줄 위에 오른 남자, 한발 한발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겨 기암괴석 사이를 가로지릅니다.

250미터 높이, 까마득한 풍경에 정신이 혼미해질 법도 한데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다니 정말 대단하죠.

스위스 출신의 극한 스포츠 선수입니다.

때 묻지 않은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터키의 말라티아 협곡지대를 무대로 고공 외줄타기 도전에 나선 건데요.

강한 바람 때문에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도전 시간 74분 만에 약 1200미터 길이의 외줄을 무사히 건너 세계 신기록까지 세웠다고 하네요.

일상을 만화 세상으로…‘기발한 상상’

수도를 틀자 물방울 대신 새가 한 마리씩 떨어집니다.

힘차게 돌아가던 세탁기는 너무 무리했던지 빨래를 토해내네요.

미국인 일러스트 작가의 솜씨입니다.

투명한 필름에 만화를 그린 뒤 일상생활과 겹쳐 촬영하는 방식으로 제작했는데요.

일상 속 평범한 사물들이 움직인다면 어떻게 될까하는 엉뚱한 상상을 구현해본 거라고 합니다.

현실과 가상을 절묘하게 넘나들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네요.

훨훨 날아가 공 전달…미래의 축구?

관중이 가득한 축구장 안으로 정체불명의 남자가 들어섭니다.

놀랍게도 새처럼 하늘을 날고 있는데요.

여유롭게 착륙을 하더니 품 안에 끼고 있던 공을 꺼내 심판에게 건넵니다.

포르투갈의 축구 토너먼트 대회인 ‘타사 드 포르투갈’의 결승전 현장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개막 행사를 빛내기 위해 특별히 공중부양이 가능한 '호버보드'를 활용한 거라는데요.

지금은 비록 시험삼아 한번 해본 것에 불과하지만, 미래의 축구장에선 이런 풍경을 흔히 보게 되지 않을까요.

박은영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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