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흙수저 꿈 도전기!” ‘쌈 마이웨이’ 시청률 1위

<앵커 멘트>

돈도 없고, 스펙도 부족한 '흙수저' 청춘을 응원하는 드라마가 요즘 인기입니다.

박서준 ,김지원 씨가 본격적으로 꿈에 도전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꼴찌의 반란을 일으키는 유쾌한 드라마,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이제 나 격투기 할 거야. (너 진짜!)"

태권도 국가대표를 꿈꿨지만, 한 번의 실수로 꿈을 포기했던 '고동만'이 다시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습니다.

박서준, 김지원 주연의 '쌈 마이 웨이'는, 시청률 꼴찌로 시작해, 방송 3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는데요.

<녹취> "공공칠빵 으악!"

이 드라마는 연인으로 발전하는 20년 지기의 로맨스와 함께, 꿈을 포기했었던 '흙수저 청춘'의 도약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월세방에서 근근히 살아가는 비정규직의 현실적인 이야기와 톡톡 쏘는 시원한 대사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죠.

<녹취> "너 오늘 가지가지한다, 무슨 미스코리안줄."

엉뚱하지만, 밝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는 두 배우의 변신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 김지원(배우) : "캐릭터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굉장히 긍정적이기 때문에, 평소에 밝은 음악을 많이 듣고."

박서준 씨는 시청률 30%를 넘으면 드라마 촬영지인 부산에서 팬들과 만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는데요.

<인터뷰> 박서준(배우) : "(부산 촬영지가) 너무 야경도 좋고 멋있어서 거기를 한 번 같이 투어하시는 건 어떨 지."

본격적으로 시작된 흙수저들의 꿈 도전기, 꿈도 이뤄지고, 공약 이행도 이뤄지길, 응원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