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젊은 신자 유치 위해 ‘테크노 법회’

입력 2017.06.01 (09:46) 수정 2017.06.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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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 사찰을 멀리하는 젊은이들 늘면서 테크노 뮤직에 맞춰 불경을 읽는 '테크노 법회'까지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후쿠이'현 '쇼온지' 사찰.

주지 스님은 갈수록 사찰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자 사람들을 불러 모을수 잇는 방법을 연구해왔습니다.

<인터뷰> 아사쿠라 교센(쇼온지 주지) : "신자들이 줄어드는 현실에 위기감을 느껴 뭔가를 해야만 했습니다."

DJ와 조명, 음악관련 일을 한 적이 있는 주지 스님은 과거 경험을 살려, '테크노 법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법회 당일 본당에 140여 명이 모였는데요.

현란한 조명에 테크노 사운드까지 울려퍼집니다.

불경도 테크노 리듬에 맞춰 읽는데요.

<인터뷰> 참배객 : "시각적으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인터뷰> 외국인 참배객 : "말은 이해하지 못했지만, 불교 세계는 느낄 수 있었어요."

이 모습은 인터넷으로도 생중계 돼, 2만 명이 시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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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젊은 신자 유치 위해 ‘테크노 법회’
    • 입력 2017-06-01 09:48:48
    • 수정2017-06-01 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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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 사찰을 멀리하는 젊은이들 늘면서 테크노 뮤직에 맞춰 불경을 읽는 '테크노 법회'까지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후쿠이'현 '쇼온지' 사찰.

주지 스님은 갈수록 사찰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자 사람들을 불러 모을수 잇는 방법을 연구해왔습니다.

<인터뷰> 아사쿠라 교센(쇼온지 주지) : "신자들이 줄어드는 현실에 위기감을 느껴 뭔가를 해야만 했습니다."

DJ와 조명, 음악관련 일을 한 적이 있는 주지 스님은 과거 경험을 살려, '테크노 법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법회 당일 본당에 140여 명이 모였는데요.

현란한 조명에 테크노 사운드까지 울려퍼집니다.

불경도 테크노 리듬에 맞춰 읽는데요.

<인터뷰> 참배객 : "시각적으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인터뷰> 외국인 참배객 : "말은 이해하지 못했지만, 불교 세계는 느낄 수 있었어요."

이 모습은 인터넷으로도 생중계 돼, 2만 명이 시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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