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수욕장 3곳 개장…즐길거리 ‘풍성’

입력 2017.06.01 (12:25) 수정 2017.06.0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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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최대 피서지인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한 부산의 주요 해수욕장 3곳이 오늘 조기 개장했습니다.

더욱 다양해진 즐길 거리와 볼거리로 피서객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손님맞이에 들어가는 부산지역 해수욕장은 해운대를 포함해 송정과 송도 등 모두 3곳입니다.

다른 곳보다 한 달 일찍 문을 연 부산의 해수욕장들은 저마다 색다른 즐길 거리를 마련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300미터 구간에 제트스키와 바나나보트 등 해양레포츠 시설을 준비했습니다.

백사장에서 바다로 빠지는 '워터 슬라이드'도 처음 도입됩니다.

여름 성수기 때는 매일 밤 9시까지 '달빛 해수욕' 즉, 야간 수영이 가능합니다.

송도 해수욕장에는 해상케이블카가 29년 만에 복원돼 오는 20일부터 공식 운행합니다.

케이블카 바닥이 강화유리여서, 발아래 아찔한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근 해안도로 매립지에서는 '오토 캠핑장'이 첫선을 보입니다.

송정 해수욕장에는 혼자 여행을 다니는 피서객을 위한 캡슐형 휴식공간이 새로 생깁니다.

와이파이와 냉난방이 되는 6.6㎡ 크기의 캡슐형 휴식공간에서 바다를 보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구조대원 85명을 오늘 개장하는 해수욕장 3곳에 배치했습니다.

또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부산 지역 7개 해수욕장에 해상순찰대원 78명과 구조 장비 23대를 차례로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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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해수욕장 3곳 개장…즐길거리 ‘풍성’
    • 입력 2017-06-01 12:26:34
    • 수정2017-06-01 12:35:25
    뉴스 12
<앵커 멘트>

국내 최대 피서지인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한 부산의 주요 해수욕장 3곳이 오늘 조기 개장했습니다.

더욱 다양해진 즐길 거리와 볼거리로 피서객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손님맞이에 들어가는 부산지역 해수욕장은 해운대를 포함해 송정과 송도 등 모두 3곳입니다.

다른 곳보다 한 달 일찍 문을 연 부산의 해수욕장들은 저마다 색다른 즐길 거리를 마련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300미터 구간에 제트스키와 바나나보트 등 해양레포츠 시설을 준비했습니다.

백사장에서 바다로 빠지는 '워터 슬라이드'도 처음 도입됩니다.

여름 성수기 때는 매일 밤 9시까지 '달빛 해수욕' 즉, 야간 수영이 가능합니다.

송도 해수욕장에는 해상케이블카가 29년 만에 복원돼 오는 20일부터 공식 운행합니다.

케이블카 바닥이 강화유리여서, 발아래 아찔한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근 해안도로 매립지에서는 '오토 캠핑장'이 첫선을 보입니다.

송정 해수욕장에는 혼자 여행을 다니는 피서객을 위한 캡슐형 휴식공간이 새로 생깁니다.

와이파이와 냉난방이 되는 6.6㎡ 크기의 캡슐형 휴식공간에서 바다를 보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구조대원 85명을 오늘 개장하는 해수욕장 3곳에 배치했습니다.

또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부산 지역 7개 해수욕장에 해상순찰대원 78명과 구조 장비 23대를 차례로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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