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7개월 연속 증가세…‘반도체’ 최대 실적

입력 2017.06.01 (12:23) 수정 2017.06.0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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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3.4% 늘며, 일곱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데이터 저장장치인 SSD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통관 기준 수출액이 4백 50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4% 늘어난 금액입니다.

이로써 우리나라 수출은 2011년 12월 이후 5년 5개월 만에 일곱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5년 8개월 만에 다섯 달 연속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증가 폭은 4월 24.1%보다 줄어 다소 둔화됐습니다.

하지만 4월 수출 상승을 견인한 선박을 뺀 일평균 수출액은 20억 3천만 달러로 2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넘어서 수출 상승세는 뚜렷합니다.

품목별로 보면 13대 주력 품목 중 9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습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은 79억 9천만 달러, 데이터 저장장치 SSD는 4억 4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디스플레이, OLED는 7억 2천만 달러 어치를 수출해 역대 2위 실적을 냈습니다.

수출 금액뿐 아니라 수출 물량도 늘어 전년 대비 6.4%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동과 미국을 제외한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이 7.5% 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수입액은 391억 달러로 18.2% 증가했습니다.

무역수지는 6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64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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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 7개월 연속 증가세…‘반도체’ 최대 실적
    • 입력 2017-06-01 12:24:35
    • 수정2017-06-01 12: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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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3.4% 늘며, 일곱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데이터 저장장치인 SSD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통관 기준 수출액이 4백 50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4% 늘어난 금액입니다.

이로써 우리나라 수출은 2011년 12월 이후 5년 5개월 만에 일곱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5년 8개월 만에 다섯 달 연속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증가 폭은 4월 24.1%보다 줄어 다소 둔화됐습니다.

하지만 4월 수출 상승을 견인한 선박을 뺀 일평균 수출액은 20억 3천만 달러로 2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넘어서 수출 상승세는 뚜렷합니다.

품목별로 보면 13대 주력 품목 중 9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습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은 79억 9천만 달러, 데이터 저장장치 SSD는 4억 4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디스플레이, OLED는 7억 2천만 달러 어치를 수출해 역대 2위 실적을 냈습니다.

수출 금액뿐 아니라 수출 물량도 늘어 전년 대비 6.4%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동과 미국을 제외한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이 7.5% 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수입액은 391억 달러로 18.2% 증가했습니다.

무역수지는 6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64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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