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에어컨 매출, 지난해보다 1.7배 증가

입력 2017.06.05 (06:39) 수정 2017.06.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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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월부터 찾아온 이른 더위에 에어컨과 맥주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는 사람들이 최근 4년새 3배나 증가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한 달간 한 대형마트의 에어컨 매출은 지난해보다 1.7배나 급증했습니다.

1993년 마트 개점 이후 처음으로 에어컨이 5월 월간 매출 1위 품목에 올랐습니다.

더위가 일찍 찾아온데다 지난해 여름처럼 에어컨이 동날까봐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른 더위는 음료나 식품 판매에도 영향을 미쳐 한여름이 성수기인 맥주는 지난달 매출이 1.3배 늘었고, 7월부터 주로 팔리는 보양식 장어 매출은 2배나 늘었습니다.

개인용 자동차보험을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비율이 최근 4년 사이 3배나 늘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개인용 자동차 5대 중 1 대는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료 비교 견적 사이트인 '보험다모아'가 2015년 말 개설된 이후 인터넷 가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험개발원은 보험료가 싸고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어 인터넷 가입이 계속 늘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자동차 보험료를 절약하는 방법 등 금융감독원이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금융정보 조회수가 2백만 건을 넘었습니다.

'금융꿀팁 200선'이라는 제목의 관련 게시물은 교통사고시 보험 활용 노하우 등 유익한 금융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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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에어컨 매출, 지난해보다 1.7배 증가
    • 입력 2017-06-05 06:47:11
    • 수정2017-06-05 09: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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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월부터 찾아온 이른 더위에 에어컨과 맥주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는 사람들이 최근 4년새 3배나 증가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한 달간 한 대형마트의 에어컨 매출은 지난해보다 1.7배나 급증했습니다.

1993년 마트 개점 이후 처음으로 에어컨이 5월 월간 매출 1위 품목에 올랐습니다.

더위가 일찍 찾아온데다 지난해 여름처럼 에어컨이 동날까봐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른 더위는 음료나 식품 판매에도 영향을 미쳐 한여름이 성수기인 맥주는 지난달 매출이 1.3배 늘었고, 7월부터 주로 팔리는 보양식 장어 매출은 2배나 늘었습니다.

개인용 자동차보험을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비율이 최근 4년 사이 3배나 늘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개인용 자동차 5대 중 1 대는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료 비교 견적 사이트인 '보험다모아'가 2015년 말 개설된 이후 인터넷 가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험개발원은 보험료가 싸고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어 인터넷 가입이 계속 늘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자동차 보험료를 절약하는 방법 등 금융감독원이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금융정보 조회수가 2백만 건을 넘었습니다.

'금융꿀팁 200선'이라는 제목의 관련 게시물은 교통사고시 보험 활용 노하우 등 유익한 금융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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