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영화에 투자” 크라우드 펀딩…주의점은?
입력 2017.06.05 (19:27)
수정 2017.06.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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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엔 영화를 단순히 관람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영화에 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관객이 곧 투자자인 시대가 된 건데요.
영화 소액 투자,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개봉에 맞춰 우리 투자자를 모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3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일본 영화 흥행 1위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누구보다 이 소식을 반긴 사람들은 바로 투자자들입니다.
영화 흥행으로 40%의 수익을 올리게 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준혁(영화 투자자) : "(관객이) 100만 명 이렇게 넘어갔을 때는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다수의 소액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으고, 흥행 성적에 따라 수익이나 손실을 나누는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방식입니다.
영화 '눈길'은 400명 가까운 투자자들이 모여 목표액 3억 원을 훌쩍 넘겼고, 인천상륙작전, 재심도 같은 방식으로 투자금을 모아 수익을 냈습니다.
<인터뷰> 신승호('와디즈' 이사/크라우드 펀딩 중개) : "좋아하고, 특히 응원하고 싶은 배우나 감독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투자엔 손실도 따릅니다.
모금 단계에서 투자자들이 많이 몰려도, 결국 흥행에 실패할 경우 원금 손실로 이어집니다.
<인터뷰> 주정태(IBK기업은행 기업핀테크채널부 팀장) : "기본적으로 장외주식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보시면 됩니다. 해당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금이 보장되지 않아요."
투자 대상을 꼼꼼히 따져보고 분산 투자 해야 하는 건 영화 소액 투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요즘엔 영화를 단순히 관람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영화에 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관객이 곧 투자자인 시대가 된 건데요.
영화 소액 투자,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개봉에 맞춰 우리 투자자를 모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3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일본 영화 흥행 1위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누구보다 이 소식을 반긴 사람들은 바로 투자자들입니다.
영화 흥행으로 40%의 수익을 올리게 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준혁(영화 투자자) : "(관객이) 100만 명 이렇게 넘어갔을 때는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다수의 소액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으고, 흥행 성적에 따라 수익이나 손실을 나누는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방식입니다.
영화 '눈길'은 400명 가까운 투자자들이 모여 목표액 3억 원을 훌쩍 넘겼고, 인천상륙작전, 재심도 같은 방식으로 투자금을 모아 수익을 냈습니다.
<인터뷰> 신승호('와디즈' 이사/크라우드 펀딩 중개) : "좋아하고, 특히 응원하고 싶은 배우나 감독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투자엔 손실도 따릅니다.
모금 단계에서 투자자들이 많이 몰려도, 결국 흥행에 실패할 경우 원금 손실로 이어집니다.
<인터뷰> 주정태(IBK기업은행 기업핀테크채널부 팀장) : "기본적으로 장외주식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보시면 됩니다. 해당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금이 보장되지 않아요."
투자 대상을 꼼꼼히 따져보고 분산 투자 해야 하는 건 영화 소액 투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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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싶은 영화에 투자” 크라우드 펀딩…주의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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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05 19:30:00
- 수정2017-06-05 19:33:22

<앵커 멘트>
요즘엔 영화를 단순히 관람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영화에 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관객이 곧 투자자인 시대가 된 건데요.
영화 소액 투자,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개봉에 맞춰 우리 투자자를 모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3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일본 영화 흥행 1위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누구보다 이 소식을 반긴 사람들은 바로 투자자들입니다.
영화 흥행으로 40%의 수익을 올리게 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준혁(영화 투자자) : "(관객이) 100만 명 이렇게 넘어갔을 때는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다수의 소액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으고, 흥행 성적에 따라 수익이나 손실을 나누는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방식입니다.
영화 '눈길'은 400명 가까운 투자자들이 모여 목표액 3억 원을 훌쩍 넘겼고, 인천상륙작전, 재심도 같은 방식으로 투자금을 모아 수익을 냈습니다.
<인터뷰> 신승호('와디즈' 이사/크라우드 펀딩 중개) : "좋아하고, 특히 응원하고 싶은 배우나 감독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투자엔 손실도 따릅니다.
모금 단계에서 투자자들이 많이 몰려도, 결국 흥행에 실패할 경우 원금 손실로 이어집니다.
<인터뷰> 주정태(IBK기업은행 기업핀테크채널부 팀장) : "기본적으로 장외주식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보시면 됩니다. 해당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금이 보장되지 않아요."
투자 대상을 꼼꼼히 따져보고 분산 투자 해야 하는 건 영화 소액 투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요즘엔 영화를 단순히 관람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영화에 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관객이 곧 투자자인 시대가 된 건데요.
영화 소액 투자,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개봉에 맞춰 우리 투자자를 모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3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일본 영화 흥행 1위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누구보다 이 소식을 반긴 사람들은 바로 투자자들입니다.
영화 흥행으로 40%의 수익을 올리게 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준혁(영화 투자자) : "(관객이) 100만 명 이렇게 넘어갔을 때는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다수의 소액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으고, 흥행 성적에 따라 수익이나 손실을 나누는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방식입니다.
영화 '눈길'은 400명 가까운 투자자들이 모여 목표액 3억 원을 훌쩍 넘겼고, 인천상륙작전, 재심도 같은 방식으로 투자금을 모아 수익을 냈습니다.
<인터뷰> 신승호('와디즈' 이사/크라우드 펀딩 중개) : "좋아하고, 특히 응원하고 싶은 배우나 감독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투자엔 손실도 따릅니다.
모금 단계에서 투자자들이 많이 몰려도, 결국 흥행에 실패할 경우 원금 손실로 이어집니다.
<인터뷰> 주정태(IBK기업은행 기업핀테크채널부 팀장) : "기본적으로 장외주식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보시면 됩니다. 해당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금이 보장되지 않아요."
투자 대상을 꼼꼼히 따져보고 분산 투자 해야 하는 건 영화 소액 투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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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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