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트럼프, 런던시장 비난…‘반이민’ 옹호

입력 2017.06.06 (20:31) 수정 2017.06.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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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권 출신인 사디크 칸 런던 시장에 대한 비난을 이틀째 이어갔습니다.

"테러에 불안해할 이유가 없다"며 의연한 대처를 주문한 칸 시장의 성명에 대해 "한심한 변명"이라며 폄하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자신의 '반이민 행정명령'을 옹호했습니다.

<녹취> 새라 허커비 샌더스(백악관 부대변인) : "여행 금지령을 발동한 이유 중 하나는 국가 안보를 위해서죠. 이것이 반이민 행정명령의 요점입니다."

트럼프가 런던 테러를 빌미로 국가안보를 부각하며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 '반이민 행정명령'을 되살리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칸 런던 시장은 트럼프에 "내부 분열 시키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동시에 영국 정부에 트럼프 국빈 방문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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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06 20:33:48
    • 수정2017-06-07 13: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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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권 출신인 사디크 칸 런던 시장에 대한 비난을 이틀째 이어갔습니다. "테러에 불안해할 이유가 없다"며 의연한 대처를 주문한 칸 시장의 성명에 대해 "한심한 변명"이라며 폄하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자신의 '반이민 행정명령'을 옹호했습니다. <녹취> 새라 허커비 샌더스(백악관 부대변인) : "여행 금지령을 발동한 이유 중 하나는 국가 안보를 위해서죠. 이것이 반이민 행정명령의 요점입니다." 트럼프가 런던 테러를 빌미로 국가안보를 부각하며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 '반이민 행정명령'을 되살리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칸 런던 시장은 트럼프에 "내부 분열 시키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동시에 영국 정부에 트럼프 국빈 방문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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