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인 위한 ‘푸시킨 신인 문학상’

입력 2017.06.07 (12:33) 수정 2017.06.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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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는 러시아의 위대한 시인인 푸시킨의 생일이기도 했는데요,

우리 기업이 그의 이름을 따서 만든 '제1회 푸시킨 신인 문학상' 시상식이 러시아에서 열렸습니다.

모스크바에서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크리스티나 게프팅그."

러시아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이 또하나 열리는 순간입니다.

이 상의 이름은 "푸시킨 신인 문학상."

러시아의 위대한 시인이자 근대 문학의 창시자로 칭송받는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이름을 땄습니다.

2017명의 응모자 가운데 시 분야 3명, 소설 분야 3명이 수상자로 뽑혔습니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신인 문인들입니다.

<녹취> 게프팅그(소설 분야 최우수상 수상) : "제 작품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평가를 받은 것이지만, 독자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기업이 러시아 현지 사회에 기여하는 방안으로, 신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만든 상입니다.

<녹취> 양석(러시아 롯데루스 대표이사) : "푸시킨 처럼 전세계인의 존경을 받고 사랑을 받는 작가가 돼 주시길 바랍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이들의 작품들은 유명 출판사를 통해 단행본으로 출판됩니다.

시상식도 푸시킨의 생일에 맞춰 열렸습니다.

우리 기업이 러시아 사람들을 위해 만든 문학상은, 지난 2003년 톨스토이 문학상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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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문인 위한 ‘푸시킨 신인 문학상’
    • 입력 2017-06-07 12:35:19
    • 수정2017-06-07 13:00:41
    뉴스 12
<앵커 멘트>

어제는 러시아의 위대한 시인인 푸시킨의 생일이기도 했는데요,

우리 기업이 그의 이름을 따서 만든 '제1회 푸시킨 신인 문학상' 시상식이 러시아에서 열렸습니다.

모스크바에서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크리스티나 게프팅그."

러시아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이 또하나 열리는 순간입니다.

이 상의 이름은 "푸시킨 신인 문학상."

러시아의 위대한 시인이자 근대 문학의 창시자로 칭송받는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이름을 땄습니다.

2017명의 응모자 가운데 시 분야 3명, 소설 분야 3명이 수상자로 뽑혔습니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신인 문인들입니다.

<녹취> 게프팅그(소설 분야 최우수상 수상) : "제 작품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평가를 받은 것이지만, 독자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기업이 러시아 현지 사회에 기여하는 방안으로, 신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만든 상입니다.

<녹취> 양석(러시아 롯데루스 대표이사) : "푸시킨 처럼 전세계인의 존경을 받고 사랑을 받는 작가가 돼 주시길 바랍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이들의 작품들은 유명 출판사를 통해 단행본으로 출판됩니다.

시상식도 푸시킨의 생일에 맞춰 열렸습니다.

우리 기업이 러시아 사람들을 위해 만든 문학상은, 지난 2003년 톨스토이 문학상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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