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파리 ‘노트르담 성당’에서 ‘둔기 테러’
입력 2017.06.07 (23:22)
수정 2017.06.0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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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유럽에서 하루가 멀다고 테러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번엔 프랑스 파리의 명소 노트르담 성당 광장이었습니다.
지난 런던 브리지 테러와 마찬가지로 총이나 폭탄을 사용하지 않았고, 둔기와 흉기를 마구 휘둘렀습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루 평균 관광객 3만명 이상이 찾는 파리 노트르담 성당.
광장을 순찰 중인 경찰관 3명에게 한 남성이 갑자기 공격을 합니다.
이 남성은 경찰이 응사한 총에 맞고 그 자리에서 제압됐습니다.
총소리에 놀란 관광객들은 급히 몸을 피하고 일대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미국 관광객 : "우리가 앞으로 걸어가서 막 노트르담 성당에 들어서려고 했었죠. 그리고 총성 소리를 듣고 다른 방향으로 막 달렸죠."
성당 주변이 폐쇄되면서 관광객들은 극도의 불안에 떨어야했습니다.
총상을 입은 범인은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40대 알제리인이었습니다.
망치와 부억칼 등을 지녔던 이 남성은 경찰을 공격하면서 '시리아를 위한 것'이라고 외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테러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제라르(콜롱브 프랑스 내무부 장관) : "우리는 (이번 사건을 통해서) 매우 복잡한 테러의 시대에서 주변 어떤 것을 가지고도 사람들을 공격할 수 있는 테러의 시대로 옮겨 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건 직후 IS는 자신들이 사건 배후라고 자처했지만 현재까지 프랑스 경찰은 단독 범행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영국 테러와 이번 노트르담 공격 등을 계기로 다음달 중순에 끝날 예정이었던 국가 비상 사태 기간을 오는 11월 1일까지 연장하는 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유럽에서 하루가 멀다고 테러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번엔 프랑스 파리의 명소 노트르담 성당 광장이었습니다.
지난 런던 브리지 테러와 마찬가지로 총이나 폭탄을 사용하지 않았고, 둔기와 흉기를 마구 휘둘렀습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루 평균 관광객 3만명 이상이 찾는 파리 노트르담 성당.
광장을 순찰 중인 경찰관 3명에게 한 남성이 갑자기 공격을 합니다.
이 남성은 경찰이 응사한 총에 맞고 그 자리에서 제압됐습니다.
총소리에 놀란 관광객들은 급히 몸을 피하고 일대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미국 관광객 : "우리가 앞으로 걸어가서 막 노트르담 성당에 들어서려고 했었죠. 그리고 총성 소리를 듣고 다른 방향으로 막 달렸죠."
성당 주변이 폐쇄되면서 관광객들은 극도의 불안에 떨어야했습니다.
총상을 입은 범인은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40대 알제리인이었습니다.
망치와 부억칼 등을 지녔던 이 남성은 경찰을 공격하면서 '시리아를 위한 것'이라고 외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테러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제라르(콜롱브 프랑스 내무부 장관) : "우리는 (이번 사건을 통해서) 매우 복잡한 테러의 시대에서 주변 어떤 것을 가지고도 사람들을 공격할 수 있는 테러의 시대로 옮겨 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건 직후 IS는 자신들이 사건 배후라고 자처했지만 현재까지 프랑스 경찰은 단독 범행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영국 테러와 이번 노트르담 공격 등을 계기로 다음달 중순에 끝날 예정이었던 국가 비상 사태 기간을 오는 11월 1일까지 연장하는 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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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07 23:26:52
- 수정2017-06-07 23: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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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유럽에서 하루가 멀다고 테러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번엔 프랑스 파리의 명소 노트르담 성당 광장이었습니다.
지난 런던 브리지 테러와 마찬가지로 총이나 폭탄을 사용하지 않았고, 둔기와 흉기를 마구 휘둘렀습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루 평균 관광객 3만명 이상이 찾는 파리 노트르담 성당.
광장을 순찰 중인 경찰관 3명에게 한 남성이 갑자기 공격을 합니다.
이 남성은 경찰이 응사한 총에 맞고 그 자리에서 제압됐습니다.
총소리에 놀란 관광객들은 급히 몸을 피하고 일대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미국 관광객 : "우리가 앞으로 걸어가서 막 노트르담 성당에 들어서려고 했었죠. 그리고 총성 소리를 듣고 다른 방향으로 막 달렸죠."
성당 주변이 폐쇄되면서 관광객들은 극도의 불안에 떨어야했습니다.
총상을 입은 범인은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40대 알제리인이었습니다.
망치와 부억칼 등을 지녔던 이 남성은 경찰을 공격하면서 '시리아를 위한 것'이라고 외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테러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제라르(콜롱브 프랑스 내무부 장관) : "우리는 (이번 사건을 통해서) 매우 복잡한 테러의 시대에서 주변 어떤 것을 가지고도 사람들을 공격할 수 있는 테러의 시대로 옮겨 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건 직후 IS는 자신들이 사건 배후라고 자처했지만 현재까지 프랑스 경찰은 단독 범행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영국 테러와 이번 노트르담 공격 등을 계기로 다음달 중순에 끝날 예정이었던 국가 비상 사태 기간을 오는 11월 1일까지 연장하는 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유럽에서 하루가 멀다고 테러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번엔 프랑스 파리의 명소 노트르담 성당 광장이었습니다.
지난 런던 브리지 테러와 마찬가지로 총이나 폭탄을 사용하지 않았고, 둔기와 흉기를 마구 휘둘렀습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루 평균 관광객 3만명 이상이 찾는 파리 노트르담 성당.
광장을 순찰 중인 경찰관 3명에게 한 남성이 갑자기 공격을 합니다.
이 남성은 경찰이 응사한 총에 맞고 그 자리에서 제압됐습니다.
총소리에 놀란 관광객들은 급히 몸을 피하고 일대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미국 관광객 : "우리가 앞으로 걸어가서 막 노트르담 성당에 들어서려고 했었죠. 그리고 총성 소리를 듣고 다른 방향으로 막 달렸죠."
성당 주변이 폐쇄되면서 관광객들은 극도의 불안에 떨어야했습니다.
총상을 입은 범인은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40대 알제리인이었습니다.
망치와 부억칼 등을 지녔던 이 남성은 경찰을 공격하면서 '시리아를 위한 것'이라고 외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테러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제라르(콜롱브 프랑스 내무부 장관) : "우리는 (이번 사건을 통해서) 매우 복잡한 테러의 시대에서 주변 어떤 것을 가지고도 사람들을 공격할 수 있는 테러의 시대로 옮겨 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건 직후 IS는 자신들이 사건 배후라고 자처했지만 현재까지 프랑스 경찰은 단독 범행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영국 테러와 이번 노트르담 공격 등을 계기로 다음달 중순에 끝날 예정이었던 국가 비상 사태 기간을 오는 11월 1일까지 연장하는 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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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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