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이번 주 개봉 영화 ‘미이라’ 외

<기자 멘트>

톰 크루즈가, 할리우드 대작 미이라를 통해 나이를 잊게 하는 극한 액션으로 돌아왔습니다.

배우 김옥빈 씨의 거친 액션이 돋보이는 한국 영화도 선보이는데요.

이번주 새로 개봉하는 영화들을,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산 채로 미라가 된 수천년 전 이집트 공주의 무덤을 발견한 닉.

닉을 앞세워 세계를 지배하려는 공주에 맞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사투가 펼쳐집니다.

기존의 ‘미이라’ 시리즈와 전혀 다른 분위기의 스릴러 영화로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어릴 때부터 살인병기로 길러진 킬러 숙희는, 자신을 둘러싼 비밀을 알게 된 뒤 복수를 위해 ‘악녀’가 되어갑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으로, 게임을 연상케하는 1인칭 시점의 액션장면이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김옥빈(배우) : "부상에 대한 위험은 당연히 액션이니까 어느정도 감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었고요. 그리고 오히려 굉장히 흥분되고 신났었던것같아요. 연습을 잘한다면 잘 소화해낼수있겠구나."

어려서 엄마를 잃고 아빠와 단 둘이 살아온 시골 여고생 용순의 성장깁니다.

사춘기 소녀들의 우정과 사랑, 가족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았습니다.

고단했던 하루를 위로받고 싶은 이들에게, 늦은밤 소박한 심야식당의 한 끼는 '음식' 그 이상의 의미가 됩니다.

아시아 최고 베스트셀러 만화인 아베 야로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두번째 영화입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