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톱스타 등용문…‘학교 2017’ 출연 배우 확정

<기자 멘트>

드라마 ‘학교’ 시리즈는 지난 18년간 거쳐가면 톱스타가 되는 배우 등용문으로 유명한데요.

올 여름 방송될 일곱번째 학교 시리즈의 출연 배우들이 공개됐습니다.

이번엔, 어떤 신인 배우들이 그 뒤를 이을지, 미리 만나보시죠.

<리포트>

배우 공유 씨의 데뷔작이자,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낸 '학교'가, 새 시리즈에도 기대되는 신인들의 등장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이번엔, 극중 배역과 배우들의 실제 이미지가 유독 닮아, 더 화젠데요.

먼저,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구구단 멤버 김세정 씨는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데뷔할 당시부터 밝은 성격으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드라마 '학교'에서 웹툰 작가를 꿈꾸는 씩씩한 여고생을 연기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세정(그룹 '구구단' 멤버) : "진짜 열심히 하고, 꼭 잘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응원 파이팅!"

'학교'는 매 시리즈마다 남고생들의 우정과 성장기를 의미있게 담아내 주목받아 왔는데요.

'학교 2013'의 김우빈, 이종석 씨가 대표적이죠.

이번엔 신인배우 장동윤, 김정현씨가 모범생과 반항아로 등장합니다.

모든 걸 갖춘 학생회장 캐릭터의 장동윤 씨는 편의점 강도를 검거해 경찰서장 표창을 받은 이력이 있어, 실제 모범생으로 유명합니다.

<녹취> 장동윤(배우) : "편의점 강도를 잡은 그 사건이 뉴스 방송에 타게 되면서 지금 있는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데뷔하게 됐죠.)"

올여름 방송될 일곱번째 '학교' 시리즈를 통해 재능있는 신인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