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보고서…野 “부적격” 與 “합격선”
입력 2017.06.08 (17:02)
수정 2017.06.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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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등의 인사청문회를 놓고 공방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각종 의혹들이 해소되지 않은 부적격 인사라고 비판했고, 여당은 합격선이라며 발목잡기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를 부적격 3종세트로 규정했습니다.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은 세 후보자는 고위 공직자로 도저히 인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도덕성과 직무 적합성에서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대행은 세 후보자에 대해 지명 철회 등의 책임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일부 후보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정리됐다고 최명길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김상조 후보자에 대해선 부인의 토익점수 미달 의혹에 대해 감사원 감사청구와 검찰 고발을 상임위가 의뢰하는 걸 조건으로 보고서 채택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바른정당도 연일 강경화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김상조 후보자에 대해서도 '부적격'으로 결론을 내고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반면, 여당은 세 후보자에 대해 무난하고 순조롭게 청문회가 이뤄졌다며 그만하면 합격선에 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결정적 흠결이 드러나지 않는 한 묻지마 낙마는 야당의 발목잡기로 여겨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여야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등의 인사청문회를 놓고 공방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각종 의혹들이 해소되지 않은 부적격 인사라고 비판했고, 여당은 합격선이라며 발목잡기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를 부적격 3종세트로 규정했습니다.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은 세 후보자는 고위 공직자로 도저히 인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도덕성과 직무 적합성에서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대행은 세 후보자에 대해 지명 철회 등의 책임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일부 후보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정리됐다고 최명길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김상조 후보자에 대해선 부인의 토익점수 미달 의혹에 대해 감사원 감사청구와 검찰 고발을 상임위가 의뢰하는 걸 조건으로 보고서 채택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바른정당도 연일 강경화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김상조 후보자에 대해서도 '부적격'으로 결론을 내고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반면, 여당은 세 후보자에 대해 무난하고 순조롭게 청문회가 이뤄졌다며 그만하면 합격선에 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결정적 흠결이 드러나지 않는 한 묻지마 낙마는 야당의 발목잡기로 여겨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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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등의 인사청문회를 놓고 공방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각종 의혹들이 해소되지 않은 부적격 인사라고 비판했고, 여당은 합격선이라며 발목잡기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를 부적격 3종세트로 규정했습니다.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은 세 후보자는 고위 공직자로 도저히 인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도덕성과 직무 적합성에서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대행은 세 후보자에 대해 지명 철회 등의 책임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일부 후보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정리됐다고 최명길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김상조 후보자에 대해선 부인의 토익점수 미달 의혹에 대해 감사원 감사청구와 검찰 고발을 상임위가 의뢰하는 걸 조건으로 보고서 채택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바른정당도 연일 강경화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김상조 후보자에 대해서도 '부적격'으로 결론을 내고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반면, 여당은 세 후보자에 대해 무난하고 순조롭게 청문회가 이뤄졌다며 그만하면 합격선에 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결정적 흠결이 드러나지 않는 한 묻지마 낙마는 야당의 발목잡기로 여겨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여야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등의 인사청문회를 놓고 공방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각종 의혹들이 해소되지 않은 부적격 인사라고 비판했고, 여당은 합격선이라며 발목잡기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를 부적격 3종세트로 규정했습니다.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은 세 후보자는 고위 공직자로 도저히 인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도덕성과 직무 적합성에서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대행은 세 후보자에 대해 지명 철회 등의 책임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일부 후보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정리됐다고 최명길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김상조 후보자에 대해선 부인의 토익점수 미달 의혹에 대해 감사원 감사청구와 검찰 고발을 상임위가 의뢰하는 걸 조건으로 보고서 채택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바른정당도 연일 강경화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김상조 후보자에 대해서도 '부적격'으로 결론을 내고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반면, 여당은 세 후보자에 대해 무난하고 순조롭게 청문회가 이뤄졌다며 그만하면 합격선에 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결정적 흠결이 드러나지 않는 한 묻지마 낙마는 야당의 발목잡기로 여겨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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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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