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미술관이 된 집
입력 2017.06.09 (12:44)
수정 2017.06.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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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림이나 사진 액자들 벽에 많이 거시죠, 하지만 집과 안 어울릴 때 많습니다.
하지만 잘 활용하면 집을 미술관처럼 꾸밀 수 있습니다.
못 대신 레일을 쓰면 그림 위치도 자유롭게 조정 가능한데요, 정보충전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31년 된 이 아파트 1층에 미술관처럼 꾸민 집이 있습니다.
공간에 딱 맞는 그림을 걸어 느낌 제대로 내는 겁니다.
김민석 씨 부부는 벽지와 그림을 모두 직접 골랐습니다.
<인터뷰> 김민석(남편) : “제가 그림을 그리는 걸 좋아하고 미술관에 가서 보는 것도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각 방 특성에 맞춰서 그림을 배치하여 미술관 같은 느낌이 나는 콘셉트로 꾸며 보았어요.”
먼저 새하얀 거실입니다.
전체적으로 시원하고 깔끔하죠.
벽은 대리석 느낌이 나는 포세린 타일을 썼습니다.
바닥과 천장도 흰색을 써 환합니다.
이렇게 흰색을 쓴 이유, 무채색 그림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섭니다.
그림은 못을 박는 대신 레일을 써서 걸었습니다.
<인터뷰> 김민석(남편) : “못을 사용하면 자국이 남습니다. 레일을 사용하면 자국이 남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공간에 그림을 자유롭게 걸 수 있습니다.”
그림을 좋아하는 부부, 아들 방에도 그림으로 힘을 줬습니다.
화려한 색감에 집중했습니다.
아이가 상상력을 키우며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죠.
아들을 위해 비행기 조명을 설치했는데요,
비행기가 나는 파란 하는 같습니다.
아빠의 사랑이 느껴지는 대목이죠.
이 방에는 특별히 신경 쓴 비밀 장소 있습니다.
창문과 창문 사이, 틈새 공간인데요.
가족사진과 그림으로 장식해 사진 전시관처럼 꾸몄습니다.
버려졌던 자투리 공간을 제대로 활용했습니다.
이번엔 아내를 위한 공간이죠, 주방으로 가볼까요?
역시 흰색으로 통일했더니 공간이 훨씬 넓어 보입니다.
<인터뷰> 양소영(아내) : “기존에 (주방) 틀을 거의 그대로 살렸고 그 대신 상부장과 하부장에 흰색 필름을 입혔어요. 그래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굉장히 환하고 심플한 느낌으로 연출하였습니다.”
벗겨지고 낡은 부분에 인테리어 필름만 붙였을 뿐인데 새로운 싱크대가 생긴 거죠.
마지막으로 서재로 가볼까요?
거실이 순백의 아름다움이라면 서재는 회색 톤으로 차분한 분위기, 살렸습니다.
이전 서재는 책상 하나 놓아 둔 그냥 서재였는데요.
여기에 벽 색깔 바꾸고, 그림 걸었더니 작은 갤러리가 됐습니다.
조명 역시, 놓치지 않았습니다.
각도 조절이 가능한 레일조명을 달아 그림을 돋보이게 했죠.
각만 살짝 바꿔도 느낌이 확 다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좋아하는 그림을 항상 볼 수 있어서, 오늘도 집에 있는 게 즐겁습니다.
<인터뷰> 양소영(아내) : “(이사한 후) 굉장히 정돈되어 좋고요. 그리고 저희가 아무래도 미술관 느낌으로 하다 보니까 그림도 집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집에 그림이 들어오니 예술이 넘치는 공간이 됐습니다.
집에 대한 사랑도 그만큼 더 커져 갑니다.
정보충전이었습니다.
그림이나 사진 액자들 벽에 많이 거시죠, 하지만 집과 안 어울릴 때 많습니다.
하지만 잘 활용하면 집을 미술관처럼 꾸밀 수 있습니다.
못 대신 레일을 쓰면 그림 위치도 자유롭게 조정 가능한데요, 정보충전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31년 된 이 아파트 1층에 미술관처럼 꾸민 집이 있습니다.
공간에 딱 맞는 그림을 걸어 느낌 제대로 내는 겁니다.
김민석 씨 부부는 벽지와 그림을 모두 직접 골랐습니다.
<인터뷰> 김민석(남편) : “제가 그림을 그리는 걸 좋아하고 미술관에 가서 보는 것도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각 방 특성에 맞춰서 그림을 배치하여 미술관 같은 느낌이 나는 콘셉트로 꾸며 보았어요.”
먼저 새하얀 거실입니다.
전체적으로 시원하고 깔끔하죠.
벽은 대리석 느낌이 나는 포세린 타일을 썼습니다.
바닥과 천장도 흰색을 써 환합니다.
이렇게 흰색을 쓴 이유, 무채색 그림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섭니다.
그림은 못을 박는 대신 레일을 써서 걸었습니다.
<인터뷰> 김민석(남편) : “못을 사용하면 자국이 남습니다. 레일을 사용하면 자국이 남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공간에 그림을 자유롭게 걸 수 있습니다.”
그림을 좋아하는 부부, 아들 방에도 그림으로 힘을 줬습니다.
화려한 색감에 집중했습니다.
아이가 상상력을 키우며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죠.
아들을 위해 비행기 조명을 설치했는데요,
비행기가 나는 파란 하는 같습니다.
아빠의 사랑이 느껴지는 대목이죠.
이 방에는 특별히 신경 쓴 비밀 장소 있습니다.
창문과 창문 사이, 틈새 공간인데요.
가족사진과 그림으로 장식해 사진 전시관처럼 꾸몄습니다.
버려졌던 자투리 공간을 제대로 활용했습니다.
이번엔 아내를 위한 공간이죠, 주방으로 가볼까요?
역시 흰색으로 통일했더니 공간이 훨씬 넓어 보입니다.
<인터뷰> 양소영(아내) : “기존에 (주방) 틀을 거의 그대로 살렸고 그 대신 상부장과 하부장에 흰색 필름을 입혔어요. 그래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굉장히 환하고 심플한 느낌으로 연출하였습니다.”
벗겨지고 낡은 부분에 인테리어 필름만 붙였을 뿐인데 새로운 싱크대가 생긴 거죠.
마지막으로 서재로 가볼까요?
거실이 순백의 아름다움이라면 서재는 회색 톤으로 차분한 분위기, 살렸습니다.
이전 서재는 책상 하나 놓아 둔 그냥 서재였는데요.
여기에 벽 색깔 바꾸고, 그림 걸었더니 작은 갤러리가 됐습니다.
조명 역시, 놓치지 않았습니다.
각도 조절이 가능한 레일조명을 달아 그림을 돋보이게 했죠.
각만 살짝 바꿔도 느낌이 확 다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좋아하는 그림을 항상 볼 수 있어서, 오늘도 집에 있는 게 즐겁습니다.
<인터뷰> 양소영(아내) : “(이사한 후) 굉장히 정돈되어 좋고요. 그리고 저희가 아무래도 미술관 느낌으로 하다 보니까 그림도 집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집에 그림이 들어오니 예술이 넘치는 공간이 됐습니다.
집에 대한 사랑도 그만큼 더 커져 갑니다.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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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나 사진 액자들 벽에 많이 거시죠, 하지만 집과 안 어울릴 때 많습니다.
하지만 잘 활용하면 집을 미술관처럼 꾸밀 수 있습니다.
못 대신 레일을 쓰면 그림 위치도 자유롭게 조정 가능한데요, 정보충전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31년 된 이 아파트 1층에 미술관처럼 꾸민 집이 있습니다.
공간에 딱 맞는 그림을 걸어 느낌 제대로 내는 겁니다.
김민석 씨 부부는 벽지와 그림을 모두 직접 골랐습니다.
<인터뷰> 김민석(남편) : “제가 그림을 그리는 걸 좋아하고 미술관에 가서 보는 것도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각 방 특성에 맞춰서 그림을 배치하여 미술관 같은 느낌이 나는 콘셉트로 꾸며 보았어요.”
먼저 새하얀 거실입니다.
전체적으로 시원하고 깔끔하죠.
벽은 대리석 느낌이 나는 포세린 타일을 썼습니다.
바닥과 천장도 흰색을 써 환합니다.
이렇게 흰색을 쓴 이유, 무채색 그림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섭니다.
그림은 못을 박는 대신 레일을 써서 걸었습니다.
<인터뷰> 김민석(남편) : “못을 사용하면 자국이 남습니다. 레일을 사용하면 자국이 남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공간에 그림을 자유롭게 걸 수 있습니다.”
그림을 좋아하는 부부, 아들 방에도 그림으로 힘을 줬습니다.
화려한 색감에 집중했습니다.
아이가 상상력을 키우며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죠.
아들을 위해 비행기 조명을 설치했는데요,
비행기가 나는 파란 하는 같습니다.
아빠의 사랑이 느껴지는 대목이죠.
이 방에는 특별히 신경 쓴 비밀 장소 있습니다.
창문과 창문 사이, 틈새 공간인데요.
가족사진과 그림으로 장식해 사진 전시관처럼 꾸몄습니다.
버려졌던 자투리 공간을 제대로 활용했습니다.
이번엔 아내를 위한 공간이죠, 주방으로 가볼까요?
역시 흰색으로 통일했더니 공간이 훨씬 넓어 보입니다.
<인터뷰> 양소영(아내) : “기존에 (주방) 틀을 거의 그대로 살렸고 그 대신 상부장과 하부장에 흰색 필름을 입혔어요. 그래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굉장히 환하고 심플한 느낌으로 연출하였습니다.”
벗겨지고 낡은 부분에 인테리어 필름만 붙였을 뿐인데 새로운 싱크대가 생긴 거죠.
마지막으로 서재로 가볼까요?
거실이 순백의 아름다움이라면 서재는 회색 톤으로 차분한 분위기, 살렸습니다.
이전 서재는 책상 하나 놓아 둔 그냥 서재였는데요.
여기에 벽 색깔 바꾸고, 그림 걸었더니 작은 갤러리가 됐습니다.
조명 역시, 놓치지 않았습니다.
각도 조절이 가능한 레일조명을 달아 그림을 돋보이게 했죠.
각만 살짝 바꿔도 느낌이 확 다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좋아하는 그림을 항상 볼 수 있어서, 오늘도 집에 있는 게 즐겁습니다.
<인터뷰> 양소영(아내) : “(이사한 후) 굉장히 정돈되어 좋고요. 그리고 저희가 아무래도 미술관 느낌으로 하다 보니까 그림도 집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집에 그림이 들어오니 예술이 넘치는 공간이 됐습니다.
집에 대한 사랑도 그만큼 더 커져 갑니다.
정보충전이었습니다.
그림이나 사진 액자들 벽에 많이 거시죠, 하지만 집과 안 어울릴 때 많습니다.
하지만 잘 활용하면 집을 미술관처럼 꾸밀 수 있습니다.
못 대신 레일을 쓰면 그림 위치도 자유롭게 조정 가능한데요, 정보충전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31년 된 이 아파트 1층에 미술관처럼 꾸민 집이 있습니다.
공간에 딱 맞는 그림을 걸어 느낌 제대로 내는 겁니다.
김민석 씨 부부는 벽지와 그림을 모두 직접 골랐습니다.
<인터뷰> 김민석(남편) : “제가 그림을 그리는 걸 좋아하고 미술관에 가서 보는 것도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각 방 특성에 맞춰서 그림을 배치하여 미술관 같은 느낌이 나는 콘셉트로 꾸며 보았어요.”
먼저 새하얀 거실입니다.
전체적으로 시원하고 깔끔하죠.
벽은 대리석 느낌이 나는 포세린 타일을 썼습니다.
바닥과 천장도 흰색을 써 환합니다.
이렇게 흰색을 쓴 이유, 무채색 그림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섭니다.
그림은 못을 박는 대신 레일을 써서 걸었습니다.
<인터뷰> 김민석(남편) : “못을 사용하면 자국이 남습니다. 레일을 사용하면 자국이 남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공간에 그림을 자유롭게 걸 수 있습니다.”
그림을 좋아하는 부부, 아들 방에도 그림으로 힘을 줬습니다.
화려한 색감에 집중했습니다.
아이가 상상력을 키우며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죠.
아들을 위해 비행기 조명을 설치했는데요,
비행기가 나는 파란 하는 같습니다.
아빠의 사랑이 느껴지는 대목이죠.
이 방에는 특별히 신경 쓴 비밀 장소 있습니다.
창문과 창문 사이, 틈새 공간인데요.
가족사진과 그림으로 장식해 사진 전시관처럼 꾸몄습니다.
버려졌던 자투리 공간을 제대로 활용했습니다.
이번엔 아내를 위한 공간이죠, 주방으로 가볼까요?
역시 흰색으로 통일했더니 공간이 훨씬 넓어 보입니다.
<인터뷰> 양소영(아내) : “기존에 (주방) 틀을 거의 그대로 살렸고 그 대신 상부장과 하부장에 흰색 필름을 입혔어요. 그래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굉장히 환하고 심플한 느낌으로 연출하였습니다.”
벗겨지고 낡은 부분에 인테리어 필름만 붙였을 뿐인데 새로운 싱크대가 생긴 거죠.
마지막으로 서재로 가볼까요?
거실이 순백의 아름다움이라면 서재는 회색 톤으로 차분한 분위기, 살렸습니다.
이전 서재는 책상 하나 놓아 둔 그냥 서재였는데요.
여기에 벽 색깔 바꾸고, 그림 걸었더니 작은 갤러리가 됐습니다.
조명 역시, 놓치지 않았습니다.
각도 조절이 가능한 레일조명을 달아 그림을 돋보이게 했죠.
각만 살짝 바꿔도 느낌이 확 다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좋아하는 그림을 항상 볼 수 있어서, 오늘도 집에 있는 게 즐겁습니다.
<인터뷰> 양소영(아내) : “(이사한 후) 굉장히 정돈되어 좋고요. 그리고 저희가 아무래도 미술관 느낌으로 하다 보니까 그림도 집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집에 그림이 들어오니 예술이 넘치는 공간이 됐습니다.
집에 대한 사랑도 그만큼 더 커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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