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여당 지도부, 靑 만찬 회동

입력 2017.06.09 (19:01) 수정 2017.06.0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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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전 청와대에서 여당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시작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어떤 얘기가 오갈 지도 관심사인데요.

김기화 기자! 오늘 만찬 회동이 시작됐죠?

<리포트>

네, 오늘 회동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한 달을 맞아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당·청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문 대통령이 민주당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는 건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인데요.

오늘 만찬 회동 자리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이춘석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의장, 박완주 대변인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측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각급 수석비서관들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전 박수현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청문 보고서 채택에 야당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는데요.

한미정상회담과 G20 등 외교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지연은 국정 운영에 큰 장애요인이라는 게 청와대의 판단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오늘 만찬 자리 역시, 국회 인사청문회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국회에 제출된 일자리 추경 예산안과 정부조직개편안의 조속한 처리에 여당이 노력해 줄 것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찬이 끝난 뒤에는 민주당 측에서 회동 내용을 공식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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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여당 지도부, 靑 만찬 회동
    • 입력 2017-06-09 19:03:56
    • 수정2017-06-09 19: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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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전 청와대에서 여당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시작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어떤 얘기가 오갈 지도 관심사인데요.

김기화 기자! 오늘 만찬 회동이 시작됐죠?

<리포트>

네, 오늘 회동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한 달을 맞아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당·청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문 대통령이 민주당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는 건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인데요.

오늘 만찬 회동 자리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이춘석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의장, 박완주 대변인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측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각급 수석비서관들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전 박수현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청문 보고서 채택에 야당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는데요.

한미정상회담과 G20 등 외교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지연은 국정 운영에 큰 장애요인이라는 게 청와대의 판단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오늘 만찬 자리 역시, 국회 인사청문회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국회에 제출된 일자리 추경 예산안과 정부조직개편안의 조속한 처리에 여당이 노력해 줄 것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찬이 끝난 뒤에는 민주당 측에서 회동 내용을 공식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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