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런던 테러 추모 묵념 거부 ‘논란’

입력 2017.06.09 (21:56) 수정 2017.06.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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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대표팀이 경기에 앞서 진행된 런던 테러 추모 묵념에 동참하지 않아 논란을 빚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B조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의 경기.

킥오프에 앞서 런던 테러로 숨진 여덟 명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이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은 각자 흩어져 묵념에 동참하지 않았고, 호주 관중의 야유를 받았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은 문화적 차이를 이유로 묵념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논란이 되자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가 선수들의 행동에 대해 깊은 유감을 나타낸다며 대신 사과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골키퍼는 골킥을 차다 넘어지는 바람에 선제골을 내주는 망신을 당했습니다.

피츠버그가 스탠리컵 결승답지 않게 일방적인 공격으로 골 폭풍을 몰아칩니다.

6대 0 완승으로 2년 연속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놓은 피츠버그.

하지만 NHL 최고 스타 크로스비가 몸싸움 도중 상대 선수 머리를 빙판에 잇따라 내리찍어 비난받았습니다.

유난히도 가정적인 필 미컬슨은 딸의 고등학교 졸업식 참석 때문에 US오픈 골프대회 불참이 예상됐습니다.

미컬슨은 1라운드가 악천후로 지연된다면 출전이 가능해져 아직 공식적으로 기권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탬파베이의 3루 주자가 협살 위기에서 발빠르게 움직이며 시간을 법니다.

어느새 타자 주자가 3루까지 다가섰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격수 앤더슨이 순발력 넘치는 플레이로 둘 다 잡아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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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 런던 테러 추모 묵념 거부 ‘논란’
    • 입력 2017-06-09 21:57:18
    • 수정2017-06-09 22: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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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대표팀이 경기에 앞서 진행된 런던 테러 추모 묵념에 동참하지 않아 논란을 빚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B조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의 경기.

킥오프에 앞서 런던 테러로 숨진 여덟 명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이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은 각자 흩어져 묵념에 동참하지 않았고, 호주 관중의 야유를 받았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은 문화적 차이를 이유로 묵념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논란이 되자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가 선수들의 행동에 대해 깊은 유감을 나타낸다며 대신 사과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골키퍼는 골킥을 차다 넘어지는 바람에 선제골을 내주는 망신을 당했습니다.

피츠버그가 스탠리컵 결승답지 않게 일방적인 공격으로 골 폭풍을 몰아칩니다.

6대 0 완승으로 2년 연속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놓은 피츠버그.

하지만 NHL 최고 스타 크로스비가 몸싸움 도중 상대 선수 머리를 빙판에 잇따라 내리찍어 비난받았습니다.

유난히도 가정적인 필 미컬슨은 딸의 고등학교 졸업식 참석 때문에 US오픈 골프대회 불참이 예상됐습니다.

미컬슨은 1라운드가 악천후로 지연된다면 출전이 가능해져 아직 공식적으로 기권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탬파베이의 3루 주자가 협살 위기에서 발빠르게 움직이며 시간을 법니다.

어느새 타자 주자가 3루까지 다가섰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격수 앤더슨이 순발력 넘치는 플레이로 둘 다 잡아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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