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가금류 2주간 유통 금지

입력 2017.06.12 (06:39) 수정 2017.06.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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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여름 조류인플루엔자가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살아있는 닭과 오리의 유통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산지 채소값이 급등할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국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까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은 농장은 제주와 부산, 전북,경기 등 11개 시군 21곳입니다.

이렇듯 AI가 확산 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오늘 0시부터 상인들의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 행위를 2주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살아있는 가금류를 이동시키려면 방역 당국의 임상 검사 등을 통해 이상없다는 승인을 받아야만 합니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채소 가격이 급등할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가 수급 안정 대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양파의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50% 넘게 급등했고, 배추 역시 가뭄이 계속되면 고랭지배추 주산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는 이에 따라 배추 예비묘 150만 주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다음달부터 생육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기동반도 운영키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금감원을 사칭해 연간 해외송금 한도액이 초과됐다는 이메일 피싱 시도가 잇따른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금감원은 이런 메일의 첨부파일을 열면 개인정보가 빠져나간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은 신고하거나 삭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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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있는 가금류 2주간 유통 금지
    • 입력 2017-06-12 06:40:16
    • 수정2017-06-12 10: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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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여름 조류인플루엔자가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살아있는 닭과 오리의 유통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산지 채소값이 급등할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국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까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은 농장은 제주와 부산, 전북,경기 등 11개 시군 21곳입니다. 이렇듯 AI가 확산 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오늘 0시부터 상인들의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 행위를 2주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살아있는 가금류를 이동시키려면 방역 당국의 임상 검사 등을 통해 이상없다는 승인을 받아야만 합니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채소 가격이 급등할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가 수급 안정 대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양파의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50% 넘게 급등했고, 배추 역시 가뭄이 계속되면 고랭지배추 주산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는 이에 따라 배추 예비묘 150만 주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다음달부터 생육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기동반도 운영키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금감원을 사칭해 연간 해외송금 한도액이 초과됐다는 이메일 피싱 시도가 잇따른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금감원은 이런 메일의 첨부파일을 열면 개인정보가 빠져나간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은 신고하거나 삭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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