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중위권 대혼전

입력 2002.08.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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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 중위권 팀들의 4강 싸움이 갈수록 안개국면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 8개 팀들은 평균 70%의 페넌트레이스를 소화했습니다.
현재 기아와 삼성이 양강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중위권 팀들이 하루하루 피말리는 4강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4강 턱걸이 싸움의 주인공팀들은 바로 3위 LG와 4위 현대 그리고 5위 두산입니다.
LG가 두 게임 차로 앞선 가운데 현대와 두산이 승차 없이 4, 5위를 기록하며 LG를 뒤쫓고 있습니다.
후반기 들어 가장 성적이 좋은 LG...
LG는 3.74로 8개 구단 1위의 팀 방어율과 김재현, 박용택 등이 이끄는 활발한 타선을 앞세워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상위권을 맴돌다 나란히 중위권으로 추락한 현대와 두산은 초조하기만 합니다.
현대는 예년과 달리 외국인 선수의 덕을 크게 보지 못하고 있는 게 가장 큰 부진의 원인입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두산은 후반기부터 투타의 동반부실로 4강을 걱정할 처지가 됐습니다.
⊙김재박(현대 감독): 용병 선수들이 의외로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도와주지 못해 가지고...
⊙김인식(두산 감독): 로테이션이 지켜지고 부상이 없을 경우에는 한번 해 볼만하다.
이런 생각을 선수나 저나 갖고 있습니다.
⊙기자: 6위 SK와 7위 한화도 아직 4강행을 포기하지 않은 상태여서 포스트시즌을 향한 중위권 싸움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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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중위권 대혼전
    • 입력 2002-08-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 중위권 팀들의 4강 싸움이 갈수록 안개국면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 8개 팀들은 평균 70%의 페넌트레이스를 소화했습니다. 현재 기아와 삼성이 양강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중위권 팀들이 하루하루 피말리는 4강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4강 턱걸이 싸움의 주인공팀들은 바로 3위 LG와 4위 현대 그리고 5위 두산입니다. LG가 두 게임 차로 앞선 가운데 현대와 두산이 승차 없이 4, 5위를 기록하며 LG를 뒤쫓고 있습니다. 후반기 들어 가장 성적이 좋은 LG... LG는 3.74로 8개 구단 1위의 팀 방어율과 김재현, 박용택 등이 이끄는 활발한 타선을 앞세워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상위권을 맴돌다 나란히 중위권으로 추락한 현대와 두산은 초조하기만 합니다. 현대는 예년과 달리 외국인 선수의 덕을 크게 보지 못하고 있는 게 가장 큰 부진의 원인입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두산은 후반기부터 투타의 동반부실로 4강을 걱정할 처지가 됐습니다. ⊙김재박(현대 감독): 용병 선수들이 의외로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도와주지 못해 가지고... ⊙김인식(두산 감독): 로테이션이 지켜지고 부상이 없을 경우에는 한번 해 볼만하다. 이런 생각을 선수나 저나 갖고 있습니다. ⊙기자: 6위 SK와 7위 한화도 아직 4강행을 포기하지 않은 상태여서 포스트시즌을 향한 중위권 싸움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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