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버스에서 ‘흉기 난동’…맨손으로 제압

입력 2017.06.14 (23:20) 수정 2017.06.1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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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달리는 버스에서 갑자기 흉기를 꺼내 기사를 위협하는 남성을 한 승객이 맨손으로 제압해 위기를 넘겼습니다.

한밤중 버스 안, 기사와 옥신각신하던 남성이 흉기를 꺼내 들자 뒷자리 승객이 달려듭니다.

<녹취> 대런 클래이(맨손으로 '흉기 난동' 막은 승객) : "흉기를 주머니에서 꺼내는 걸 본 순간, 목숨 걸고 막아야겠다 싶었어요."

맞은 편 자리에 여성과 어린아이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흉기든 남성을 밀어붙이고 앞유리가 부서질 정도로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데요.

이때 운전기사가 기지를 발휘해 앞문을 열었고, 남성은 밖으로 떠밀렸습니다.

<녹취> 대런 클래이(맨손으로 '흉기 난동' 막은 승객) : "제가 찔릴 수 있다는 걸 알았지만, 여성 승객과 어린이들이 다칠까 봐 걱정되었어요."

용감한 승객은 어깨를 찔렸지만 다른 탑승자들은 모두 무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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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버스에서 ‘흉기 난동’…맨손으로 제압
    • 입력 2017-06-14 23:21:55
    • 수정2017-06-14 23: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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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달리는 버스에서 갑자기 흉기를 꺼내 기사를 위협하는 남성을 한 승객이 맨손으로 제압해 위기를 넘겼습니다.

한밤중 버스 안, 기사와 옥신각신하던 남성이 흉기를 꺼내 들자 뒷자리 승객이 달려듭니다.

<녹취> 대런 클래이(맨손으로 '흉기 난동' 막은 승객) : "흉기를 주머니에서 꺼내는 걸 본 순간, 목숨 걸고 막아야겠다 싶었어요."

맞은 편 자리에 여성과 어린아이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흉기든 남성을 밀어붙이고 앞유리가 부서질 정도로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데요.

이때 운전기사가 기지를 발휘해 앞문을 열었고, 남성은 밖으로 떠밀렸습니다.

<녹취> 대런 클래이(맨손으로 '흉기 난동' 막은 승객) : "제가 찔릴 수 있다는 걸 알았지만, 여성 승객과 어린이들이 다칠까 봐 걱정되었어요."

용감한 승객은 어깨를 찔렸지만 다른 탑승자들은 모두 무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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