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런던 화재 사망자 최소 12명…“예고된 참사”

입력 2017.06.15 (20:31) 수정 2017.06.1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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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아파트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병원에 남아 치료중인 34명 중 18명의 상태가 위중한데다 실종자도 많아 희생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실종자 친구 : "친구가 아이들과 무사하기만을 바랍니다.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아요.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그게 전부예요."

화재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4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순식간에 건물 꼭대기까지 퍼진 점이 의문으로 제기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건물 외벽 공사를 하며 화재에 취약한 싸구려 건자재가 사용됐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아파트에 스프링클러조차 없는데다 그동안 여러차례 건물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음에도 무시됐다는 증언들이 속출하면서 이번 화재가 예고된 참사였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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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15 20:31:16
    • 수정2017-06-15 20: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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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아파트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병원에 남아 치료중인 34명 중 18명의 상태가 위중한데다 실종자도 많아 희생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실종자 친구 : "친구가 아이들과 무사하기만을 바랍니다.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아요.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그게 전부예요."

화재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4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순식간에 건물 꼭대기까지 퍼진 점이 의문으로 제기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건물 외벽 공사를 하며 화재에 취약한 싸구려 건자재가 사용됐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아파트에 스프링클러조차 없는데다 그동안 여러차례 건물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음에도 무시됐다는 증언들이 속출하면서 이번 화재가 예고된 참사였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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