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등 5개 업종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

입력 2017.06.16 (06:42) 수정 2017.06.1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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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달부터는 중고차를 산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아도 현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 철도 터널 등에 디엠비 방송 안테나가 설치돼 앞으로는 안정적으로 방송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 생활경제 소식, 최영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세청은 중고차 소매업이나 운동용품 소매업, 스포츠 교육기관과 출장음식 서비스업 등 5개 업종이 현금 영수증 의무발행 업종에 추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업종 사업자는 다음 달 1일부터 한 건에 10만 원 이상 현금 거래에 소비자가 발급을 요구하지 않더라도 현금 영수증을 발급해야 합니다.

현금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으면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해당 거래 대금의 50%가 과태료로 부과됩니다.

철도 터널이나 지하에서 자주 끊겼던 디엠비 방송을 앞으로는 안정적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철도설계기준이 개정돼 철도 터널 5백29곳과 지하역사 62곳에 전파 케이블과 안테나 등 디엠비와 FM 라디오 수신 설비를 내년부터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용객이 집중된 수도권 광역철도 구간부터 시작해서 오는 2020년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아침 식사로 많이 찾는 시리얼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코코아 가공품에 올해부터 당류 표시가 의무화됩니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국민영양관리기본계획에 따른 것인데, 우선 가공식품에 표시하는 열량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영양정보 의무화 품목이 확대됩니다.

오는 2019년에는 드레싱과 소스류, 2022년에는 과일과 채소류 가공식품에도 영양정보를 의무적으로 표시하고 영양표시 활자도 키워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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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차 등 5개 업종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
    • 입력 2017-06-16 06:53:41
    • 수정2017-06-16 07: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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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달부터는 중고차를 산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아도 현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 철도 터널 등에 디엠비 방송 안테나가 설치돼 앞으로는 안정적으로 방송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 생활경제 소식, 최영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세청은 중고차 소매업이나 운동용품 소매업, 스포츠 교육기관과 출장음식 서비스업 등 5개 업종이 현금 영수증 의무발행 업종에 추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업종 사업자는 다음 달 1일부터 한 건에 10만 원 이상 현금 거래에 소비자가 발급을 요구하지 않더라도 현금 영수증을 발급해야 합니다.

현금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으면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해당 거래 대금의 50%가 과태료로 부과됩니다.

철도 터널이나 지하에서 자주 끊겼던 디엠비 방송을 앞으로는 안정적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철도설계기준이 개정돼 철도 터널 5백29곳과 지하역사 62곳에 전파 케이블과 안테나 등 디엠비와 FM 라디오 수신 설비를 내년부터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용객이 집중된 수도권 광역철도 구간부터 시작해서 오는 2020년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아침 식사로 많이 찾는 시리얼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코코아 가공품에 올해부터 당류 표시가 의무화됩니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국민영양관리기본계획에 따른 것인데, 우선 가공식품에 표시하는 열량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영양정보 의무화 품목이 확대됩니다.

오는 2019년에는 드레싱과 소스류, 2022년에는 과일과 채소류 가공식품에도 영양정보를 의무적으로 표시하고 영양표시 활자도 키워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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