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환 “걸림돌 될 수 없어”…법무부 장관 후보 사퇴
입력 2017.06.16 (21:01)
수정 2017.06.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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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허위 혼인신고와 학력 부풀리기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던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조금전 후보직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기현 기자, 안 후보자가 결국 여론에 무릎을 꿇었군요?
<리포트>
약 20분 전 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안 후보자는 오늘(16일) 저녁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법무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자는 문재인정부의 개혁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없어 직을 내려놓는다며 비록 물러나지만 검찰개혁과 법무부 탈검사화는 꼭 이루어져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밟고 검찰 개혁의 길에 나아가 달라며 새로 태어난 민주정부의 밖에서 자신 역시 남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후보자의 사퇴는 문재인 대통령이 안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에 지명한 지 닷새 만입니다.
안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40여 년 전 허위 혼인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배우자의 인감을 위조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부적격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청와대와 여당은 오늘(16일) 저녁까지도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지켜보고 임명 적격 여부를 판단하자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물론 여당 소속 일부 여성 의원들까지 안경환 후보자에 대한 사실상의 부적격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하는 등 부정적 여론이 사퇴의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허위 혼인신고와 학력 부풀리기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던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조금전 후보직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기현 기자, 안 후보자가 결국 여론에 무릎을 꿇었군요?
<리포트>
약 20분 전 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안 후보자는 오늘(16일) 저녁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법무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자는 문재인정부의 개혁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없어 직을 내려놓는다며 비록 물러나지만 검찰개혁과 법무부 탈검사화는 꼭 이루어져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밟고 검찰 개혁의 길에 나아가 달라며 새로 태어난 민주정부의 밖에서 자신 역시 남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후보자의 사퇴는 문재인 대통령이 안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에 지명한 지 닷새 만입니다.
안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40여 년 전 허위 혼인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배우자의 인감을 위조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부적격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청와대와 여당은 오늘(16일) 저녁까지도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지켜보고 임명 적격 여부를 판단하자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물론 여당 소속 일부 여성 의원들까지 안경환 후보자에 대한 사실상의 부적격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하는 등 부정적 여론이 사퇴의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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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경환 “걸림돌 될 수 없어”…법무부 장관 후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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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16 21:05:43
- 수정2017-06-16 22: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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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혼인신고와 학력 부풀리기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던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조금전 후보직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기현 기자, 안 후보자가 결국 여론에 무릎을 꿇었군요?
<리포트>
약 20분 전 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안 후보자는 오늘(16일) 저녁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법무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자는 문재인정부의 개혁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없어 직을 내려놓는다며 비록 물러나지만 검찰개혁과 법무부 탈검사화는 꼭 이루어져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밟고 검찰 개혁의 길에 나아가 달라며 새로 태어난 민주정부의 밖에서 자신 역시 남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후보자의 사퇴는 문재인 대통령이 안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에 지명한 지 닷새 만입니다.
안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40여 년 전 허위 혼인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배우자의 인감을 위조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부적격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청와대와 여당은 오늘(16일) 저녁까지도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지켜보고 임명 적격 여부를 판단하자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물론 여당 소속 일부 여성 의원들까지 안경환 후보자에 대한 사실상의 부적격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하는 등 부정적 여론이 사퇴의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허위 혼인신고와 학력 부풀리기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던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조금전 후보직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기현 기자, 안 후보자가 결국 여론에 무릎을 꿇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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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분 전 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안 후보자는 오늘(16일) 저녁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법무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자는 문재인정부의 개혁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없어 직을 내려놓는다며 비록 물러나지만 검찰개혁과 법무부 탈검사화는 꼭 이루어져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밟고 검찰 개혁의 길에 나아가 달라며 새로 태어난 민주정부의 밖에서 자신 역시 남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후보자의 사퇴는 문재인 대통령이 안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에 지명한 지 닷새 만입니다.
안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40여 년 전 허위 혼인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배우자의 인감을 위조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부적격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청와대와 여당은 오늘(16일) 저녁까지도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지켜보고 임명 적격 여부를 판단하자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물론 여당 소속 일부 여성 의원들까지 안경환 후보자에 대한 사실상의 부적격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하는 등 부정적 여론이 사퇴의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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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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