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평창 메달 향해 ‘무한 경쟁!’
입력 2017.06.16 (21:54)
수정 2017.06.1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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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 체력 훈련에 한창인 봅슬레이 대표팀이 훈련 장면을 공개했는데요,
커다란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육상에서 전향한 여호수아가 메달 유망 종목인 남자 2인승에서 서영우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200m 동메달에 빛나는 여호수아.
봅슬레이로 전향한 지 반 년 만에 몸무게를 17kg이나 늘려 종목에 최적화된 몸으로 변했습니다.
단거리 선수 출신답게 스피드가 좋은 여호수아는 최근 힘까지 키워 썰매 가속에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량이 급성장해 남자 4인승의 한 자리를 사실상 꿰찬데 이어, 남자 2인승의 간판 스타 서영우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여호수아(봅슬레이 국가대표) : "(종목을 전향하는) 힘든 결정을 한 만큼 저도 평창올림픽에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윤종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서영우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은 채,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서영우(봅슬레이 국가대표) : "더 좋은 기록과 더 좋은 성적을 위해서는 경쟁이 필요하고, 훈련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대표팀의 이용 감독도 다음달 말 최고의 기량을 보인 선수를 올림픽 대표로 뽑겠다며 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이용(봅슬레이 대표팀 감독) : "(2인승에 나서는 원윤종의) 파트너가 바뀐다 하더라도 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열리기 때문에 훈련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서영우와 여호수아가 벌일 치열한 내부 경쟁이 평창에서 메달을 꿈꾸는 봅슬레이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여름 체력 훈련에 한창인 봅슬레이 대표팀이 훈련 장면을 공개했는데요,
커다란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육상에서 전향한 여호수아가 메달 유망 종목인 남자 2인승에서 서영우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200m 동메달에 빛나는 여호수아.
봅슬레이로 전향한 지 반 년 만에 몸무게를 17kg이나 늘려 종목에 최적화된 몸으로 변했습니다.
단거리 선수 출신답게 스피드가 좋은 여호수아는 최근 힘까지 키워 썰매 가속에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량이 급성장해 남자 4인승의 한 자리를 사실상 꿰찬데 이어, 남자 2인승의 간판 스타 서영우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여호수아(봅슬레이 국가대표) : "(종목을 전향하는) 힘든 결정을 한 만큼 저도 평창올림픽에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윤종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서영우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은 채,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서영우(봅슬레이 국가대표) : "더 좋은 기록과 더 좋은 성적을 위해서는 경쟁이 필요하고, 훈련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대표팀의 이용 감독도 다음달 말 최고의 기량을 보인 선수를 올림픽 대표로 뽑겠다며 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이용(봅슬레이 대표팀 감독) : "(2인승에 나서는 원윤종의) 파트너가 바뀐다 하더라도 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열리기 때문에 훈련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서영우와 여호수아가 벌일 치열한 내부 경쟁이 평창에서 메달을 꿈꾸는 봅슬레이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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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봅슬레이, 평창 메달 향해 ‘무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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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16 21:55:20
- 수정2017-06-16 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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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체력 훈련에 한창인 봅슬레이 대표팀이 훈련 장면을 공개했는데요,
커다란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육상에서 전향한 여호수아가 메달 유망 종목인 남자 2인승에서 서영우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200m 동메달에 빛나는 여호수아.
봅슬레이로 전향한 지 반 년 만에 몸무게를 17kg이나 늘려 종목에 최적화된 몸으로 변했습니다.
단거리 선수 출신답게 스피드가 좋은 여호수아는 최근 힘까지 키워 썰매 가속에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량이 급성장해 남자 4인승의 한 자리를 사실상 꿰찬데 이어, 남자 2인승의 간판 스타 서영우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여호수아(봅슬레이 국가대표) : "(종목을 전향하는) 힘든 결정을 한 만큼 저도 평창올림픽에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윤종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서영우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은 채,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서영우(봅슬레이 국가대표) : "더 좋은 기록과 더 좋은 성적을 위해서는 경쟁이 필요하고, 훈련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대표팀의 이용 감독도 다음달 말 최고의 기량을 보인 선수를 올림픽 대표로 뽑겠다며 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이용(봅슬레이 대표팀 감독) : "(2인승에 나서는 원윤종의) 파트너가 바뀐다 하더라도 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열리기 때문에 훈련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서영우와 여호수아가 벌일 치열한 내부 경쟁이 평창에서 메달을 꿈꾸는 봅슬레이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여름 체력 훈련에 한창인 봅슬레이 대표팀이 훈련 장면을 공개했는데요,
커다란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육상에서 전향한 여호수아가 메달 유망 종목인 남자 2인승에서 서영우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200m 동메달에 빛나는 여호수아.
봅슬레이로 전향한 지 반 년 만에 몸무게를 17kg이나 늘려 종목에 최적화된 몸으로 변했습니다.
단거리 선수 출신답게 스피드가 좋은 여호수아는 최근 힘까지 키워 썰매 가속에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량이 급성장해 남자 4인승의 한 자리를 사실상 꿰찬데 이어, 남자 2인승의 간판 스타 서영우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여호수아(봅슬레이 국가대표) : "(종목을 전향하는) 힘든 결정을 한 만큼 저도 평창올림픽에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윤종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서영우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은 채,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서영우(봅슬레이 국가대표) : "더 좋은 기록과 더 좋은 성적을 위해서는 경쟁이 필요하고, 훈련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대표팀의 이용 감독도 다음달 말 최고의 기량을 보인 선수를 올림픽 대표로 뽑겠다며 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이용(봅슬레이 대표팀 감독) : "(2인승에 나서는 원윤종의) 파트너가 바뀐다 하더라도 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열리기 때문에 훈련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서영우와 여호수아가 벌일 치열한 내부 경쟁이 평창에서 메달을 꿈꾸는 봅슬레이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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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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