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웜비어 사망은 치욕”…미국 사회 분노

입력 2017.06.21 (21:08) 수정 2017.06.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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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웜비어의 사망으로 충격을 받은 미국 사회에선 대북 강경론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웜비어 사망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되는 치욕"이라며, 거듭 분노를 표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웜비어 사망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연일 비난했습니다.

일어나선 안 되는 치욕스러운 일이라고 분노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웜비어에게 일어난 일은 완전한 치욕입니다.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웜비어가 북한에서 조금만 일찍 돌아왔다면 결과는 달랐을 거라며 전 정부의 늑장 대응을 돌려 비판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웜비어가 좀 더 일찍 집에 돌아왔다면 결과는 많이 달라졌을 겁니다."

국무부는 불법 구금 중인 다른 미국인 3명 석방을 강력히 요구했고, 법무부는 북한 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로즌스타인(법무부 부장관) : "북한은 법치 개념이 없는 전체주의 정부입니다. 시민의 권리도, 정당한 절차도, 정의도 없습니다."

상원 군사위원장 매케인 의원은 이런 상황에도 북한을 여행한다면 멍청한 일이라고 지적했고 백악관과 의회는 북한 여행 금지 조치에 한목소리입니다.

한반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웜비어 사망은 미국인 인질 억류와 학대가 정점에 이른 사건이라며 해명 요구와 적극적 행동에 나설 때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 전역에 애도 물결이 이는 가운데 장례식은 내일(22일) 웜비어가 졸업한 고등학교에서 일반에 공개된 가운데 치러질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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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웜비어 사망은 치욕”…미국 사회 분노
    • 입력 2017-06-21 21:10:31
    • 수정2017-06-21 21: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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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웜비어의 사망으로 충격을 받은 미국 사회에선 대북 강경론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웜비어 사망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되는 치욕"이라며, 거듭 분노를 표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웜비어 사망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연일 비난했습니다.

일어나선 안 되는 치욕스러운 일이라고 분노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웜비어에게 일어난 일은 완전한 치욕입니다.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웜비어가 북한에서 조금만 일찍 돌아왔다면 결과는 달랐을 거라며 전 정부의 늑장 대응을 돌려 비판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웜비어가 좀 더 일찍 집에 돌아왔다면 결과는 많이 달라졌을 겁니다."

국무부는 불법 구금 중인 다른 미국인 3명 석방을 강력히 요구했고, 법무부는 북한 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로즌스타인(법무부 부장관) : "북한은 법치 개념이 없는 전체주의 정부입니다. 시민의 권리도, 정당한 절차도, 정의도 없습니다."

상원 군사위원장 매케인 의원은 이런 상황에도 북한을 여행한다면 멍청한 일이라고 지적했고 백악관과 의회는 북한 여행 금지 조치에 한목소리입니다.

한반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웜비어 사망은 미국인 인질 억류와 학대가 정점에 이른 사건이라며 해명 요구와 적극적 행동에 나설 때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 전역에 애도 물결이 이는 가운데 장례식은 내일(22일) 웜비어가 졸업한 고등학교에서 일반에 공개된 가운데 치러질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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