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은 지역소식 알아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청주와 춘천, 목포를 연결하겠습니다.
먼저 청주입니다.
김영중 기자!
⊙기자: 청주입니다.
⊙앵커: 오늘 청주는 어떤 소식 준비하셨습니까?
⊙기자: 수십년 동안 외길을 걸어온 장인이 있습니다.
50년 동안 한 대장간에서 오로지 수작업으로 호미와 낫을 만들며 대장장이로 장인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 있어 소개합니다.
성재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허름한 간판에 5평 남짓한 이곳이 설용술 씨가 대장장이로 50년 평생을 바친 곳입니다.
화덕에 머릿덕, 망치 등 옛 대장간 모습 그대로입니다.
능숙한 망치질에 호미 하나가 뚝딱 만들어집니다.
날이 생명인 칼은 끊임없는 담금질로 강도를 높입니다.
잘 될 때는 하루 150개가 넘는 농기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설용술(대장간 운영): 얘들을 셋씩 두고 했어요.
⊙기자: 직원을...
⊙설용술(대장간 운영): 셋씩 두고 할 때는 하루에 호미 같은 건 한 100개 정도, 120개 뽑아내고...
⊙기자: 하지만 지금은 몇몇 단골손님들만 찾는 곳이 됐습니다.
설 씨는 대장간 일을 하면서 사형제를 키워냈습니다.
⊙설용술(대장간 운영): 배우려고 하는 사람이 없어요, 아무나 끌어다 놓고 가르칠 수도 없는 거고.
⊙기자: 대장장이 외길인생 반 세기, 칠순을 앞둔 그에게서 진정한 장인정신이 묻어나옵니다.
KBS뉴스 성재호입니다.
오늘은 청주와 춘천, 목포를 연결하겠습니다.
먼저 청주입니다.
김영중 기자!
⊙기자: 청주입니다.
⊙앵커: 오늘 청주는 어떤 소식 준비하셨습니까?
⊙기자: 수십년 동안 외길을 걸어온 장인이 있습니다.
50년 동안 한 대장간에서 오로지 수작업으로 호미와 낫을 만들며 대장장이로 장인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 있어 소개합니다.
성재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허름한 간판에 5평 남짓한 이곳이 설용술 씨가 대장장이로 50년 평생을 바친 곳입니다.
화덕에 머릿덕, 망치 등 옛 대장간 모습 그대로입니다.
능숙한 망치질에 호미 하나가 뚝딱 만들어집니다.
날이 생명인 칼은 끊임없는 담금질로 강도를 높입니다.
잘 될 때는 하루 150개가 넘는 농기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설용술(대장간 운영): 얘들을 셋씩 두고 했어요.
⊙기자: 직원을...
⊙설용술(대장간 운영): 셋씩 두고 할 때는 하루에 호미 같은 건 한 100개 정도, 120개 뽑아내고...
⊙기자: 하지만 지금은 몇몇 단골손님들만 찾는 곳이 됐습니다.
설 씨는 대장간 일을 하면서 사형제를 키워냈습니다.
⊙설용술(대장간 운영): 배우려고 하는 사람이 없어요, 아무나 끌어다 놓고 가르칠 수도 없는 거고.
⊙기자: 대장장이 외길인생 반 세기, 칠순을 앞둔 그에게서 진정한 장인정신이 묻어나옵니다.
KBS뉴스 성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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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년 평생 대장장이
-
- 입력 2002-08-20 19:00:00
⊙앵커: 다음은 지역소식 알아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청주와 춘천, 목포를 연결하겠습니다.
먼저 청주입니다.
김영중 기자!
⊙기자: 청주입니다.
⊙앵커: 오늘 청주는 어떤 소식 준비하셨습니까?
⊙기자: 수십년 동안 외길을 걸어온 장인이 있습니다.
50년 동안 한 대장간에서 오로지 수작업으로 호미와 낫을 만들며 대장장이로 장인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 있어 소개합니다.
성재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허름한 간판에 5평 남짓한 이곳이 설용술 씨가 대장장이로 50년 평생을 바친 곳입니다.
화덕에 머릿덕, 망치 등 옛 대장간 모습 그대로입니다.
능숙한 망치질에 호미 하나가 뚝딱 만들어집니다.
날이 생명인 칼은 끊임없는 담금질로 강도를 높입니다.
잘 될 때는 하루 150개가 넘는 농기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설용술(대장간 운영): 얘들을 셋씩 두고 했어요.
⊙기자: 직원을...
⊙설용술(대장간 운영): 셋씩 두고 할 때는 하루에 호미 같은 건 한 100개 정도, 120개 뽑아내고...
⊙기자: 하지만 지금은 몇몇 단골손님들만 찾는 곳이 됐습니다.
설 씨는 대장간 일을 하면서 사형제를 키워냈습니다.
⊙설용술(대장간 운영): 배우려고 하는 사람이 없어요, 아무나 끌어다 놓고 가르칠 수도 없는 거고.
⊙기자: 대장장이 외길인생 반 세기, 칠순을 앞둔 그에게서 진정한 장인정신이 묻어나옵니다.
KBS뉴스 성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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