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윤손하 거짓 해명 논란…야구용품 vs 플라스틱

입력 2017.06.22 (08:25) 수정 2017.06.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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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손하 씨가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자신의 아들이 학교 폭력에 가담한 사실이 보도된 이후, 사과와 함께 해명했던 윤손하 씨!

윤손하 씨는 당시 폭력에 쓰인 야구 방망이에 대해 “흔히 아이들이 갖고 놀던 스티로폼으로 감싸진 플라스틱 방망이로서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는데요.

하지만 이 사건을 최초 보도한 방송사는 지난 20일, 이 야구방망이는 실제 아이들이 야구경기에 쓰는 야구용품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실이 전해지자 윤손하 씨의 당초 해명이 거짓이 아니냐는 비난이 거세게 일었는데요.

교육청과 윤손하 씨 측에 따르면, 당시 사용된 야구 방망이는 아이들의 야구에 사용되는 폼배트.

플라스틱 심에 스펀지나 요가 매트 등에 쓰이는 특수 합성고무 재질이 씌여진 제품이어서 윤손하 씨의 해명이 거짓이 아니란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들은 소재가 중요한 게 아니라 야구 경기에 실제 쓰이는 방망이를 폭력의 도구로 사용한 것 자체가 잘못됐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초등학교가 피해 학생 보호조치를 하지 않는 등 사건을 부적절하게 처리한 정황을 확인하고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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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윤손하 거짓 해명 논란…야구용품 vs 플라스틱
    • 입력 2017-06-22 08:32:43
    • 수정2017-06-22 08: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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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손하 씨가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자신의 아들이 학교 폭력에 가담한 사실이 보도된 이후, 사과와 함께 해명했던 윤손하 씨!

윤손하 씨는 당시 폭력에 쓰인 야구 방망이에 대해 “흔히 아이들이 갖고 놀던 스티로폼으로 감싸진 플라스틱 방망이로서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는데요.

하지만 이 사건을 최초 보도한 방송사는 지난 20일, 이 야구방망이는 실제 아이들이 야구경기에 쓰는 야구용품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실이 전해지자 윤손하 씨의 당초 해명이 거짓이 아니냐는 비난이 거세게 일었는데요.

교육청과 윤손하 씨 측에 따르면, 당시 사용된 야구 방망이는 아이들의 야구에 사용되는 폼배트.

플라스틱 심에 스펀지나 요가 매트 등에 쓰이는 특수 합성고무 재질이 씌여진 제품이어서 윤손하 씨의 해명이 거짓이 아니란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들은 소재가 중요한 게 아니라 야구 경기에 실제 쓰이는 방망이를 폭력의 도구로 사용한 것 자체가 잘못됐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초등학교가 피해 학생 보호조치를 하지 않는 등 사건을 부적절하게 처리한 정황을 확인하고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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