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中 “유엔 대북제재 기업과 거래 금지 합의”

입력 2017.06.22 (20:29) 수정 2017.06.2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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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 중국이 첫 외교안보대화를 열었습니다.

양국은 이 자리에서 자국 기업들이 북한 핵프로그램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받은 기업들과 거래를 못하게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렉스 틸러슨(미 국무장관) : "우리는 중국이 북한에 대해 더 많은 경제적·외교적 압박을 가할 책임이 있음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독자 제재 경고에 중국이 대북 세컨더리 제재를 피하고자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한 모양새입니다.

양국은 또,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에 대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한반도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천명하면서 미국 측에 철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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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2 20:33:13
    • 수정2017-06-22 20: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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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 중국이 첫 외교안보대화를 열었습니다.

양국은 이 자리에서 자국 기업들이 북한 핵프로그램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받은 기업들과 거래를 못하게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렉스 틸러슨(미 국무장관) : "우리는 중국이 북한에 대해 더 많은 경제적·외교적 압박을 가할 책임이 있음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독자 제재 경고에 중국이 대북 세컨더리 제재를 피하고자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한 모양새입니다.

양국은 또,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에 대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한반도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천명하면서 미국 측에 철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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