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1호 홈런 폭발…오승환, 16세이브 달성

입력 2017.06.22 (21:49) 수정 2017.06.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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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가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고,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16번째 세이브를 따냈습니다.

<리포트>

텍사스가 7대 0으로 크게 뒤진 3회말 1사 2루 상황.

추신수가 상대 선발 비아지니의 151km 빠른 직구를 잡아 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깁니다.

지난 18일 시애틀 전 이후 나흘 만에 나온 추신수의 시즌 11호 홈런입니다.

5회에는 기습적인 번트로 내야 안타까지 만들어 냈습니다.

두 차례 볼넷까지 얻어낸 추신수는 6경기 연속 안타와 1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팀이 7대 5로 앞선 10회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에게 안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큼직한 타구가 외야 담장 상단의 투명 보호판을 맞고 떨어져 홈런을 면했습니다.

이어진 1사 2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내준 오승환은, 추가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16세이브를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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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11호 홈런 폭발…오승환, 16세이브 달성
    • 입력 2017-06-22 21:49:43
    • 수정2017-06-22 21:55:49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가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고,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16번째 세이브를 따냈습니다.

<리포트>

텍사스가 7대 0으로 크게 뒤진 3회말 1사 2루 상황.

추신수가 상대 선발 비아지니의 151km 빠른 직구를 잡아 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깁니다.

지난 18일 시애틀 전 이후 나흘 만에 나온 추신수의 시즌 11호 홈런입니다.

5회에는 기습적인 번트로 내야 안타까지 만들어 냈습니다.

두 차례 볼넷까지 얻어낸 추신수는 6경기 연속 안타와 1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팀이 7대 5로 앞선 10회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에게 안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큼직한 타구가 외야 담장 상단의 투명 보호판을 맞고 떨어져 홈런을 면했습니다.

이어진 1사 2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내준 오승환은, 추가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16세이브를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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