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여성의원 탁현민 행정관 해임 촉구
입력 2017.06.22 (23:17)
수정 2017.06.2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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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연연출자 출신 탁현민 행정관이 자신이 쓴 책에서 여성들을 부적절하게 묘사했다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야권 여성의원들이 탁 행정관의 해임을 촉구한 가운데 일부 여당 여성 의원들도 비판에 합류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이 2007년 출간한 책들입니다.
여성의 신체를 비하하는 내용부터, 임신한 교사에 대한 성적 묘사, 고교시절 중3 여학생과의 성 경험 언급 등 부적절한 내용들이 곳곳에 등장합니다.
야권에서는 이달 초 사의를 표명했던 김기정 전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이나 안경환 전 법무장관 후보자도 여성 관련 논란에 휩싸였던 점을 거론하며, 탁 행정관의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소속 여성의원 23명은 오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은 즉각 탁 행정관을 해임하고 상처받은 여성들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윤종필(자유한국당 국회의원) : "이런 인사에게 국민 혈세로 연 9천만 원이나 급여를 준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수치이며 국격 훼손이다."
공식 대응을 자제하던 여당에서도 비판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책 내용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인 것은 맞다며, 조치가 필요하다는 민주당 여성의원들의 입장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지난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연연출자 출신 탁현민 행정관이 자신이 쓴 책에서 여성들을 부적절하게 묘사했다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야권 여성의원들이 탁 행정관의 해임을 촉구한 가운데 일부 여당 여성 의원들도 비판에 합류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이 2007년 출간한 책들입니다.
여성의 신체를 비하하는 내용부터, 임신한 교사에 대한 성적 묘사, 고교시절 중3 여학생과의 성 경험 언급 등 부적절한 내용들이 곳곳에 등장합니다.
야권에서는 이달 초 사의를 표명했던 김기정 전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이나 안경환 전 법무장관 후보자도 여성 관련 논란에 휩싸였던 점을 거론하며, 탁 행정관의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소속 여성의원 23명은 오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은 즉각 탁 행정관을 해임하고 상처받은 여성들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윤종필(자유한국당 국회의원) : "이런 인사에게 국민 혈세로 연 9천만 원이나 급여를 준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수치이며 국격 훼손이다."
공식 대응을 자제하던 여당에서도 비판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책 내용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인 것은 맞다며, 조치가 필요하다는 민주당 여성의원들의 입장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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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여성의원 탁현민 행정관 해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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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22 23:18:52
- 수정2017-06-22 23:51:12
<앵커 멘트>
지난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연연출자 출신 탁현민 행정관이 자신이 쓴 책에서 여성들을 부적절하게 묘사했다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야권 여성의원들이 탁 행정관의 해임을 촉구한 가운데 일부 여당 여성 의원들도 비판에 합류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이 2007년 출간한 책들입니다.
여성의 신체를 비하하는 내용부터, 임신한 교사에 대한 성적 묘사, 고교시절 중3 여학생과의 성 경험 언급 등 부적절한 내용들이 곳곳에 등장합니다.
야권에서는 이달 초 사의를 표명했던 김기정 전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이나 안경환 전 법무장관 후보자도 여성 관련 논란에 휩싸였던 점을 거론하며, 탁 행정관의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소속 여성의원 23명은 오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은 즉각 탁 행정관을 해임하고 상처받은 여성들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윤종필(자유한국당 국회의원) : "이런 인사에게 국민 혈세로 연 9천만 원이나 급여를 준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수치이며 국격 훼손이다."
공식 대응을 자제하던 여당에서도 비판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책 내용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인 것은 맞다며, 조치가 필요하다는 민주당 여성의원들의 입장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지난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연연출자 출신 탁현민 행정관이 자신이 쓴 책에서 여성들을 부적절하게 묘사했다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야권 여성의원들이 탁 행정관의 해임을 촉구한 가운데 일부 여당 여성 의원들도 비판에 합류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이 2007년 출간한 책들입니다.
여성의 신체를 비하하는 내용부터, 임신한 교사에 대한 성적 묘사, 고교시절 중3 여학생과의 성 경험 언급 등 부적절한 내용들이 곳곳에 등장합니다.
야권에서는 이달 초 사의를 표명했던 김기정 전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이나 안경환 전 법무장관 후보자도 여성 관련 논란에 휩싸였던 점을 거론하며, 탁 행정관의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소속 여성의원 23명은 오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은 즉각 탁 행정관을 해임하고 상처받은 여성들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윤종필(자유한국당 국회의원) : "이런 인사에게 국민 혈세로 연 9천만 원이나 급여를 준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수치이며 국격 훼손이다."
공식 대응을 자제하던 여당에서도 비판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책 내용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인 것은 맞다며, 조치가 필요하다는 민주당 여성의원들의 입장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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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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