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폭주족, 무전기 앱으로 대열 지휘
입력 2017.06.26 (12:10)
수정 2017.06.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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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대전화의 무전기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열 지휘까지 해가며 난폭운전을 한 슈퍼카 폭주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무전기 앱을 이용해 단속 카메라의 위치를 공유하며 단속을 피했습니다.
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급 외제 차들이 줄지어 달리며 차선을 점거합니다.
제한속도가 시속 100㎞인 인천공항 고속도로에서는 최고 시속 260㎞까지 질주합니다.
시내 올림픽대로 구간에서는 추월선인 1차로에서 일렬 운행하며 차선을 점거하고 고속도로 1차로에서 3차로로 차선을 바꾸는 칼치기 등 난폭운전을 반복합니다.
최고 6억 원이 넘는 고급 외제차, 이른바 슈퍼카 동호회에서 만난 슈퍼카 폭주족들입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공동위험행위와 난폭운전 혐의로 37살 김 모 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휴대전화 무전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일사불란하게 대열까지 갖추며 폭주를 이어갔습니다.
경주할 차들은 앞으로 보내고 나머지 차량은 뒤에서 서행하며 공간을 확보하도록 지시한 겁니다.
이 과정에서 도로를 점거해 다른 차량 10여 대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주행 중 서로 과속 단속 카메라 위치 등을 공유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인터넷 동호회 카페에서 일당의 계획을 사전에 파악하고 당일 추적을 통해 이들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난폭운전과 폭주가 대형사고와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단속활동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휴대전화의 무전기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열 지휘까지 해가며 난폭운전을 한 슈퍼카 폭주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무전기 앱을 이용해 단속 카메라의 위치를 공유하며 단속을 피했습니다.
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급 외제 차들이 줄지어 달리며 차선을 점거합니다.
제한속도가 시속 100㎞인 인천공항 고속도로에서는 최고 시속 260㎞까지 질주합니다.
시내 올림픽대로 구간에서는 추월선인 1차로에서 일렬 운행하며 차선을 점거하고 고속도로 1차로에서 3차로로 차선을 바꾸는 칼치기 등 난폭운전을 반복합니다.
최고 6억 원이 넘는 고급 외제차, 이른바 슈퍼카 동호회에서 만난 슈퍼카 폭주족들입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공동위험행위와 난폭운전 혐의로 37살 김 모 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휴대전화 무전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일사불란하게 대열까지 갖추며 폭주를 이어갔습니다.
경주할 차들은 앞으로 보내고 나머지 차량은 뒤에서 서행하며 공간을 확보하도록 지시한 겁니다.
이 과정에서 도로를 점거해 다른 차량 10여 대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주행 중 서로 과속 단속 카메라 위치 등을 공유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인터넷 동호회 카페에서 일당의 계획을 사전에 파악하고 당일 추적을 통해 이들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난폭운전과 폭주가 대형사고와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단속활동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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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카 폭주족, 무전기 앱으로 대열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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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26 12:11:45
- 수정2017-06-26 13: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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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의 무전기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열 지휘까지 해가며 난폭운전을 한 슈퍼카 폭주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무전기 앱을 이용해 단속 카메라의 위치를 공유하며 단속을 피했습니다.
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급 외제 차들이 줄지어 달리며 차선을 점거합니다.
제한속도가 시속 100㎞인 인천공항 고속도로에서는 최고 시속 260㎞까지 질주합니다.
시내 올림픽대로 구간에서는 추월선인 1차로에서 일렬 운행하며 차선을 점거하고 고속도로 1차로에서 3차로로 차선을 바꾸는 칼치기 등 난폭운전을 반복합니다.
최고 6억 원이 넘는 고급 외제차, 이른바 슈퍼카 동호회에서 만난 슈퍼카 폭주족들입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공동위험행위와 난폭운전 혐의로 37살 김 모 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휴대전화 무전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일사불란하게 대열까지 갖추며 폭주를 이어갔습니다.
경주할 차들은 앞으로 보내고 나머지 차량은 뒤에서 서행하며 공간을 확보하도록 지시한 겁니다.
이 과정에서 도로를 점거해 다른 차량 10여 대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주행 중 서로 과속 단속 카메라 위치 등을 공유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인터넷 동호회 카페에서 일당의 계획을 사전에 파악하고 당일 추적을 통해 이들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난폭운전과 폭주가 대형사고와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단속활동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휴대전화의 무전기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열 지휘까지 해가며 난폭운전을 한 슈퍼카 폭주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무전기 앱을 이용해 단속 카메라의 위치를 공유하며 단속을 피했습니다.
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급 외제 차들이 줄지어 달리며 차선을 점거합니다.
제한속도가 시속 100㎞인 인천공항 고속도로에서는 최고 시속 260㎞까지 질주합니다.
시내 올림픽대로 구간에서는 추월선인 1차로에서 일렬 운행하며 차선을 점거하고 고속도로 1차로에서 3차로로 차선을 바꾸는 칼치기 등 난폭운전을 반복합니다.
최고 6억 원이 넘는 고급 외제차, 이른바 슈퍼카 동호회에서 만난 슈퍼카 폭주족들입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공동위험행위와 난폭운전 혐의로 37살 김 모 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휴대전화 무전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일사불란하게 대열까지 갖추며 폭주를 이어갔습니다.
경주할 차들은 앞으로 보내고 나머지 차량은 뒤에서 서행하며 공간을 확보하도록 지시한 겁니다.
이 과정에서 도로를 점거해 다른 차량 10여 대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주행 중 서로 과속 단속 카메라 위치 등을 공유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인터넷 동호회 카페에서 일당의 계획을 사전에 파악하고 당일 추적을 통해 이들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난폭운전과 폭주가 대형사고와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단속활동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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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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