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다보스 포럼 오늘 개막…中 “경제 세계화”

입력 2017.06.27 (07:27) 수정 2017.06.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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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경제와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하계 다보스 포럼이 오늘부터 중국 다롄에서 열립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김진우 특파원, 중국은 이번 하계 다보스 포럼을 영향력 확대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라고요?

<리포트>

네, 이번 포럼은 세계 90여개 국가의 정계 인사, 공직자, 기업인, 석학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오늘부터 사흘간 열릴 예정입니다.

주제는 '4차 산업혁명과 포용적 성장 실현'인데요,

중국은 이번 포럼에서 '경제 세계화'를 강조하며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우고 있는 미국을 대신해 국제 무대에서 경제적 영향력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장벽을 높이는 반면 중국이 일대일로를 조성하며 경제 세계화를 주창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는 시진핑 중국 주석이 개막 연설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리커창 총리가 개막사와 특별 연설을 통해 중국이 세계 경제의 새로운 길 이라고 밝힐 예정입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또 인공지능 AI와 자율 주행 자동차, 가상현실VR, 양자 정보학, 바이오 기술 등 인간의 삶을 바꾸고 있는 기술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계 다보스포럼은 해마다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과 함께 세계 경제와 각종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국제 회의입니다.

2007년부터 중국 텐진과 다롄에서 교차 개최하고 있고요.

올해로 11번째를 맞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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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계 다보스 포럼 오늘 개막…中 “경제 세계화”
    • 입력 2017-06-27 07: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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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와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하계 다보스 포럼이 오늘부터 중국 다롄에서 열립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김진우 특파원, 중국은 이번 하계 다보스 포럼을 영향력 확대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라고요?

<리포트>

네, 이번 포럼은 세계 90여개 국가의 정계 인사, 공직자, 기업인, 석학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오늘부터 사흘간 열릴 예정입니다.

주제는 '4차 산업혁명과 포용적 성장 실현'인데요,

중국은 이번 포럼에서 '경제 세계화'를 강조하며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우고 있는 미국을 대신해 국제 무대에서 경제적 영향력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장벽을 높이는 반면 중국이 일대일로를 조성하며 경제 세계화를 주창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는 시진핑 중국 주석이 개막 연설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리커창 총리가 개막사와 특별 연설을 통해 중국이 세계 경제의 새로운 길 이라고 밝힐 예정입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또 인공지능 AI와 자율 주행 자동차, 가상현실VR, 양자 정보학, 바이오 기술 등 인간의 삶을 바꾸고 있는 기술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계 다보스포럼은 해마다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과 함께 세계 경제와 각종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국제 회의입니다.

2007년부터 중국 텐진과 다롄에서 교차 개최하고 있고요.

올해로 11번째를 맞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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