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또 소환…세 번째 영장 청구?
입력 2017.06.27 (23:29)
수정 2017.06.2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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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오늘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를 소환했습니다.
지난 20일 두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정 씨에 대한 조사가 일주일 만에 재개됐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에서 내린 정유라 씨가 빠른 속도로 취재진을 뚫고 걸어갑니다.
<녹취> 정유라 : "(무슨 내용으로 조사 받으러 오셨나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정 씨는 쏟아지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녹취> "길을 열어줘야죠, 길을!"
두 번째 구속영장 기각 뒤 7일 만의 첫 조사고, 한국으로 강제 송환된 뒤 네 번째 소환 조사입니다.
검찰은 앞서 기각된 두 차례 구속 영장 청구에서 정 씨의 범죄 가담 정도에 대한 소명이 부족했다고 보고 보강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 사건에서 정 씨와 학교 관계자들의 공모 관계를 인정한 법원 판단을 토대로, 정 씨가 얼마나 개입하고 공모했는지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또 정 씨를 상대로 이른바 '말 세탁'을 통해 삼성의 불법적인 승마 훈련 지원에 얼마나 가담했는지에 대해서도 추궁했습니다.
같은 시간 정 씨의 말 관리사 이 모 씨도 검찰에 나와 삼성의 승마 훈련 지원 과정에 대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정 씨에 대한 추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세 번째 구속영장 청구 또는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검찰이 오늘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를 소환했습니다.
지난 20일 두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정 씨에 대한 조사가 일주일 만에 재개됐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에서 내린 정유라 씨가 빠른 속도로 취재진을 뚫고 걸어갑니다.
<녹취> 정유라 : "(무슨 내용으로 조사 받으러 오셨나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정 씨는 쏟아지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녹취> "길을 열어줘야죠, 길을!"
두 번째 구속영장 기각 뒤 7일 만의 첫 조사고, 한국으로 강제 송환된 뒤 네 번째 소환 조사입니다.
검찰은 앞서 기각된 두 차례 구속 영장 청구에서 정 씨의 범죄 가담 정도에 대한 소명이 부족했다고 보고 보강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 사건에서 정 씨와 학교 관계자들의 공모 관계를 인정한 법원 판단을 토대로, 정 씨가 얼마나 개입하고 공모했는지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또 정 씨를 상대로 이른바 '말 세탁'을 통해 삼성의 불법적인 승마 훈련 지원에 얼마나 가담했는지에 대해서도 추궁했습니다.
같은 시간 정 씨의 말 관리사 이 모 씨도 검찰에 나와 삼성의 승마 훈련 지원 과정에 대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정 씨에 대한 추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세 번째 구속영장 청구 또는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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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라 또 소환…세 번째 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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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27 23:31:27
- 수정2017-06-27 23:44:40
<앵커 멘트>
검찰이 오늘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를 소환했습니다.
지난 20일 두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정 씨에 대한 조사가 일주일 만에 재개됐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에서 내린 정유라 씨가 빠른 속도로 취재진을 뚫고 걸어갑니다.
<녹취> 정유라 : "(무슨 내용으로 조사 받으러 오셨나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정 씨는 쏟아지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녹취> "길을 열어줘야죠, 길을!"
두 번째 구속영장 기각 뒤 7일 만의 첫 조사고, 한국으로 강제 송환된 뒤 네 번째 소환 조사입니다.
검찰은 앞서 기각된 두 차례 구속 영장 청구에서 정 씨의 범죄 가담 정도에 대한 소명이 부족했다고 보고 보강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 사건에서 정 씨와 학교 관계자들의 공모 관계를 인정한 법원 판단을 토대로, 정 씨가 얼마나 개입하고 공모했는지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또 정 씨를 상대로 이른바 '말 세탁'을 통해 삼성의 불법적인 승마 훈련 지원에 얼마나 가담했는지에 대해서도 추궁했습니다.
같은 시간 정 씨의 말 관리사 이 모 씨도 검찰에 나와 삼성의 승마 훈련 지원 과정에 대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정 씨에 대한 추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세 번째 구속영장 청구 또는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검찰이 오늘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를 소환했습니다.
지난 20일 두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정 씨에 대한 조사가 일주일 만에 재개됐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에서 내린 정유라 씨가 빠른 속도로 취재진을 뚫고 걸어갑니다.
<녹취> 정유라 : "(무슨 내용으로 조사 받으러 오셨나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정 씨는 쏟아지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녹취> "길을 열어줘야죠, 길을!"
두 번째 구속영장 기각 뒤 7일 만의 첫 조사고, 한국으로 강제 송환된 뒤 네 번째 소환 조사입니다.
검찰은 앞서 기각된 두 차례 구속 영장 청구에서 정 씨의 범죄 가담 정도에 대한 소명이 부족했다고 보고 보강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 사건에서 정 씨와 학교 관계자들의 공모 관계를 인정한 법원 판단을 토대로, 정 씨가 얼마나 개입하고 공모했는지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또 정 씨를 상대로 이른바 '말 세탁'을 통해 삼성의 불법적인 승마 훈련 지원에 얼마나 가담했는지에 대해서도 추궁했습니다.
같은 시간 정 씨의 말 관리사 이 모 씨도 검찰에 나와 삼성의 승마 훈련 지원 과정에 대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정 씨에 대한 추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세 번째 구속영장 청구 또는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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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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