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산·소비 동반 하락…경기 회복 ‘주춤’
입력 2017.06.30 (12:17)
수정 2017.06.3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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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월 전체 산업생산이 두달 연속 감소하면서 올해 초부터 이어지던 경기 회복세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5월 황금연휴에 미세먼지가 불어닥치며, 소비 마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한 달 전보다 0.3% 감소했습니다.
산업생산은 3월에 1.3% 증가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4월과 5월 두 달 연속 감소하며 주춤하는 양상입니다.
먼저 생산은 반도체 등이 많이 만들어지면서 광공업이 0.2% 증가했지만, 출판 영상과 게임 등이 크게 줄면서 서비스업이 0.3% 감소했습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 판매도 한 달 전보다 0.9% 줄었습니다.
5월에 황금 연휴가 있었지만, 해외로 여행을 떠나거나,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을 줄이는 경우가 많아, 소비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어운선(통계청 산업동향과장) :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 활동이나 외출이 위축된 것이 소비 활동에 쇼핑 수요가 감소하는 효과로 나타나면서..."
여기에 스마트폰 신제품 효과가 약해진 것도 소비 감소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정부는 수출 증가와 소비심리 개선 등 경기 회복 신호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대내외 위험 요인도 여전하다면서 회복세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위험 요인 관리와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5월 전체 산업생산이 두달 연속 감소하면서 올해 초부터 이어지던 경기 회복세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5월 황금연휴에 미세먼지가 불어닥치며, 소비 마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한 달 전보다 0.3% 감소했습니다.
산업생산은 3월에 1.3% 증가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4월과 5월 두 달 연속 감소하며 주춤하는 양상입니다.
먼저 생산은 반도체 등이 많이 만들어지면서 광공업이 0.2% 증가했지만, 출판 영상과 게임 등이 크게 줄면서 서비스업이 0.3% 감소했습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 판매도 한 달 전보다 0.9% 줄었습니다.
5월에 황금 연휴가 있었지만, 해외로 여행을 떠나거나,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을 줄이는 경우가 많아, 소비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어운선(통계청 산업동향과장) :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 활동이나 외출이 위축된 것이 소비 활동에 쇼핑 수요가 감소하는 효과로 나타나면서..."
여기에 스마트폰 신제품 효과가 약해진 것도 소비 감소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정부는 수출 증가와 소비심리 개선 등 경기 회복 신호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대내외 위험 요인도 여전하다면서 회복세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위험 요인 관리와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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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생산·소비 동반 하락…경기 회복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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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30 12:21:12
- 수정2017-06-30 12: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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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체 산업생산이 두달 연속 감소하면서 올해 초부터 이어지던 경기 회복세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5월 황금연휴에 미세먼지가 불어닥치며, 소비 마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한 달 전보다 0.3% 감소했습니다.
산업생산은 3월에 1.3% 증가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4월과 5월 두 달 연속 감소하며 주춤하는 양상입니다.
먼저 생산은 반도체 등이 많이 만들어지면서 광공업이 0.2% 증가했지만, 출판 영상과 게임 등이 크게 줄면서 서비스업이 0.3% 감소했습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 판매도 한 달 전보다 0.9% 줄었습니다.
5월에 황금 연휴가 있었지만, 해외로 여행을 떠나거나,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을 줄이는 경우가 많아, 소비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어운선(통계청 산업동향과장) :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 활동이나 외출이 위축된 것이 소비 활동에 쇼핑 수요가 감소하는 효과로 나타나면서..."
여기에 스마트폰 신제품 효과가 약해진 것도 소비 감소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정부는 수출 증가와 소비심리 개선 등 경기 회복 신호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대내외 위험 요인도 여전하다면서 회복세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위험 요인 관리와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5월 전체 산업생산이 두달 연속 감소하면서 올해 초부터 이어지던 경기 회복세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5월 황금연휴에 미세먼지가 불어닥치며, 소비 마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한 달 전보다 0.3% 감소했습니다.
산업생산은 3월에 1.3% 증가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4월과 5월 두 달 연속 감소하며 주춤하는 양상입니다.
먼저 생산은 반도체 등이 많이 만들어지면서 광공업이 0.2% 증가했지만, 출판 영상과 게임 등이 크게 줄면서 서비스업이 0.3% 감소했습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 판매도 한 달 전보다 0.9% 줄었습니다.
5월에 황금 연휴가 있었지만, 해외로 여행을 떠나거나,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을 줄이는 경우가 많아, 소비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어운선(통계청 산업동향과장) :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 활동이나 외출이 위축된 것이 소비 활동에 쇼핑 수요가 감소하는 효과로 나타나면서..."
여기에 스마트폰 신제품 효과가 약해진 것도 소비 감소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정부는 수출 증가와 소비심리 개선 등 경기 회복 신호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대내외 위험 요인도 여전하다면서 회복세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위험 요인 관리와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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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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