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이유미 소환 조사…검찰, 압수물 분석 주력

입력 2017.06.30 (19:08) 수정 2017.06.30 (19: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검찰이 대통령 아들 취업 특혜 의혹의 증거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를 다시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사건 실체 규명을 위한 수사 확대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남부구치소에 수감돼있는 이유미 씨를 오후 1시에 소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 증거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이후 첫 검찰 조사입니다.

검찰은 이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좀더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한편 윗선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 씨가 제공한 조작된 제보 내용을 국민의당에 넘긴 이준서 전 최고위원 등 당 '윗선'에 대한 수사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첫번 째 소환 대상은 이 씨에게 녹음파일 등을 받아 당에 전달한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이 전 최고위원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검찰은 이 씨를 상대로는 윗선의 지시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씨에 대한 조사가 자정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혀 강도 높은 조사를 예고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의 실체 규명을 위해 필요한 사람은 모두 부르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법원은 어젯밤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 우려도 있다며 이 씨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구속’ 이유미 소환 조사…검찰, 압수물 분석 주력
    • 입력 2017-06-30 19:09:01
    • 수정2017-06-30 19:13:13
    뉴스 7
<앵커 멘트>

검찰이 대통령 아들 취업 특혜 의혹의 증거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를 다시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사건 실체 규명을 위한 수사 확대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남부구치소에 수감돼있는 이유미 씨를 오후 1시에 소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 증거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이후 첫 검찰 조사입니다.

검찰은 이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좀더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한편 윗선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 씨가 제공한 조작된 제보 내용을 국민의당에 넘긴 이준서 전 최고위원 등 당 '윗선'에 대한 수사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첫번 째 소환 대상은 이 씨에게 녹음파일 등을 받아 당에 전달한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이 전 최고위원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검찰은 이 씨를 상대로는 윗선의 지시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씨에 대한 조사가 자정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혀 강도 높은 조사를 예고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의 실체 규명을 위해 필요한 사람은 모두 부르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법원은 어젯밤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 우려도 있다며 이 씨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