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이슈] 건강과 환경을 위해?…채식주의 논란
입력 2017.06.30 (20:39)
수정 2017.06.3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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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봉준호 감독이 영화 제작에 참고하려고 미국 도살장을 방문한 뒤로 한동안 채식을 했다고 말한 적이 있었죠.
요즘 채식주의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을 텐데 오늘 글로벌 이슈에서 채식을 둘러싼 소동과 논란을 이야기해봅니다.
<질문>
이재석 기자, 뒤에 사진은 뭔가요.
<답변>
최근에 있었던 소동이랄까요.
자 이게 뭐냐면 엊그제 네티즌이 올린 사진입니다.
그리스의 한 항공사가 제공한 기내식입니다.
어떻습니까.
채소만 있죠.
한 승객이 비행기 예약할 때 채식주의자 식단으로 선택을 했더니 이렇게 나왔다고 합니다.
좀 부실한 게 아니냐 하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많았구요.
인도에서도 최근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번달에 인도 정부 산하 연구기관에서 소책자를 하나 냈어요.
<엄마와 아기 돌보기>라는 제목인데, 그 내용이 문제였습니다.
육식을 삼가고 달걀을 먹지 말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외신들은 힌두교도인 모디 총리의 채식주의 캠페인 중 하나로 이 책이 나온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인도 의학계는 반발했죠.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는 얘기다, 이런 비판이 나온 겁니다.
논란이 커지자 정부여당에서 권고 사항 정도다, 이렇게 수습했지만, 논란은 계속됐습니다.
<질문>
임산부 대상 책이었으니까 논란이 클 수밖에 없었겠네요.
지금 채식주의자가 증가 추세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국제채식연맹이라는 데가 있는데, 여기서 추산한 건 1억 명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세계 인구가 70억 명 정도 되잖아요.
채식주의자가 적지 않은 수죠.
특히 이 1억 명 가운데 고기는 물론이고 우유나 달걀까지 아예 안 먹는 이른바 '비건'이 30% 정도 된다고 해요.
채식 하는 사람이 늘다 보니까 국가 차원에서 챙겨주는 곳도 있습니다.
포르투갈이 그래요.
포르투갈은 지난 3월부터 모든 공공기관 구내식당 메뉴에 채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모든 학교, 병원, 교도소 이런 데서 채식 메뉴가 반드시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채식 먹는 이유야 사실 여러가지 있을 수 있고 기본적으로는 개인 취향인 건데, 요즘은 큰 틀에서 채식을 말하기도 하더라구요.
<답변>
맞습니다.
지구 온난화를 줄이기 위해서 채식을 하자, 이런 주장도 요즘 많이 나오고 있죠.
그러니까 일부 전문가들은 축산업에서 만들어지는 온실가스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채식이 지구온난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말하는 겁니다.
<녹취> 니콜라스 스턴(지구온난화 전문가) : "지구에 좋은 도움을 주기 위해서 최대한 고기를 덜 먹고 있어요."
또 최근에는 워낙 건강 열풍이 크니까, 채식을 다루는 이른바 '먹방'도 전보다 많아졌고, 이런 유행도 채식주의자를 늘리는 데 한몫 한 걸로 분석됩니다.
<질문>
그렇지만 채식주의가 건강에 좋냐 하는 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건 사실이잖아요.
<답변>
그래서 뭐랄까 절충 형태랄까요.
이분법적으로 생각할 게 아니라 고기 먹는 양을 좀 줄이자는 그런 움직임도 있습니다.
뭐 영어로 '리듀스테리언' 이렇게 표현하기도 하더라구요.
고기를 덜 먹는 사람 말이죠.
건강이나 환경을 생각해 육식과 채식의 절충점을 찾자, 이런 움직임인 거고, 그렇게 하기 위한 요리법이 더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녹취> 케이트먼(리듀스테리언 재단 설립자 : "우리가 월요일에 고기를 먹지 않으면 그날은 수십억 명의 채식주의자가 생기는 거죠. 어마어마한 겁니다."
물론 어떤 게 정답이다, 이런 얘기는 누구도 할 수 없고, 극단적 채식주의가 건강을 해친다는 지적도 당연히 많습니다.
다만 채식을 선호하는 흐름이 조금씩 많아지는 건 사실인 거 같습니다.
글로벌 이슈였습니다.
최근 봉준호 감독이 영화 제작에 참고하려고 미국 도살장을 방문한 뒤로 한동안 채식을 했다고 말한 적이 있었죠.
요즘 채식주의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을 텐데 오늘 글로벌 이슈에서 채식을 둘러싼 소동과 논란을 이야기해봅니다.
<질문>
이재석 기자, 뒤에 사진은 뭔가요.
<답변>
최근에 있었던 소동이랄까요.
자 이게 뭐냐면 엊그제 네티즌이 올린 사진입니다.
그리스의 한 항공사가 제공한 기내식입니다.
어떻습니까.
채소만 있죠.
한 승객이 비행기 예약할 때 채식주의자 식단으로 선택을 했더니 이렇게 나왔다고 합니다.
좀 부실한 게 아니냐 하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많았구요.
인도에서도 최근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번달에 인도 정부 산하 연구기관에서 소책자를 하나 냈어요.
<엄마와 아기 돌보기>라는 제목인데, 그 내용이 문제였습니다.
육식을 삼가고 달걀을 먹지 말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외신들은 힌두교도인 모디 총리의 채식주의 캠페인 중 하나로 이 책이 나온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인도 의학계는 반발했죠.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는 얘기다, 이런 비판이 나온 겁니다.
논란이 커지자 정부여당에서 권고 사항 정도다, 이렇게 수습했지만, 논란은 계속됐습니다.
<질문>
임산부 대상 책이었으니까 논란이 클 수밖에 없었겠네요.
지금 채식주의자가 증가 추세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국제채식연맹이라는 데가 있는데, 여기서 추산한 건 1억 명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세계 인구가 70억 명 정도 되잖아요.
채식주의자가 적지 않은 수죠.
특히 이 1억 명 가운데 고기는 물론이고 우유나 달걀까지 아예 안 먹는 이른바 '비건'이 30% 정도 된다고 해요.
채식 하는 사람이 늘다 보니까 국가 차원에서 챙겨주는 곳도 있습니다.
포르투갈이 그래요.
포르투갈은 지난 3월부터 모든 공공기관 구내식당 메뉴에 채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모든 학교, 병원, 교도소 이런 데서 채식 메뉴가 반드시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채식 먹는 이유야 사실 여러가지 있을 수 있고 기본적으로는 개인 취향인 건데, 요즘은 큰 틀에서 채식을 말하기도 하더라구요.
<답변>
맞습니다.
지구 온난화를 줄이기 위해서 채식을 하자, 이런 주장도 요즘 많이 나오고 있죠.
그러니까 일부 전문가들은 축산업에서 만들어지는 온실가스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채식이 지구온난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말하는 겁니다.
<녹취> 니콜라스 스턴(지구온난화 전문가) : "지구에 좋은 도움을 주기 위해서 최대한 고기를 덜 먹고 있어요."
또 최근에는 워낙 건강 열풍이 크니까, 채식을 다루는 이른바 '먹방'도 전보다 많아졌고, 이런 유행도 채식주의자를 늘리는 데 한몫 한 걸로 분석됩니다.
<질문>
그렇지만 채식주의가 건강에 좋냐 하는 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건 사실이잖아요.
<답변>
그래서 뭐랄까 절충 형태랄까요.
이분법적으로 생각할 게 아니라 고기 먹는 양을 좀 줄이자는 그런 움직임도 있습니다.
뭐 영어로 '리듀스테리언' 이렇게 표현하기도 하더라구요.
고기를 덜 먹는 사람 말이죠.
건강이나 환경을 생각해 육식과 채식의 절충점을 찾자, 이런 움직임인 거고, 그렇게 하기 위한 요리법이 더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녹취> 케이트먼(리듀스테리언 재단 설립자 : "우리가 월요일에 고기를 먹지 않으면 그날은 수십억 명의 채식주의자가 생기는 거죠. 어마어마한 겁니다."
물론 어떤 게 정답이다, 이런 얘기는 누구도 할 수 없고, 극단적 채식주의가 건강을 해친다는 지적도 당연히 많습니다.
다만 채식을 선호하는 흐름이 조금씩 많아지는 건 사실인 거 같습니다.
글로벌 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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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6-30 20:55:31
<앵커 멘트>
최근 봉준호 감독이 영화 제작에 참고하려고 미국 도살장을 방문한 뒤로 한동안 채식을 했다고 말한 적이 있었죠.
요즘 채식주의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을 텐데 오늘 글로벌 이슈에서 채식을 둘러싼 소동과 논란을 이야기해봅니다.
<질문>
이재석 기자, 뒤에 사진은 뭔가요.
<답변>
최근에 있었던 소동이랄까요.
자 이게 뭐냐면 엊그제 네티즌이 올린 사진입니다.
그리스의 한 항공사가 제공한 기내식입니다.
어떻습니까.
채소만 있죠.
한 승객이 비행기 예약할 때 채식주의자 식단으로 선택을 했더니 이렇게 나왔다고 합니다.
좀 부실한 게 아니냐 하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많았구요.
인도에서도 최근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번달에 인도 정부 산하 연구기관에서 소책자를 하나 냈어요.
<엄마와 아기 돌보기>라는 제목인데, 그 내용이 문제였습니다.
육식을 삼가고 달걀을 먹지 말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외신들은 힌두교도인 모디 총리의 채식주의 캠페인 중 하나로 이 책이 나온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인도 의학계는 반발했죠.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는 얘기다, 이런 비판이 나온 겁니다.
논란이 커지자 정부여당에서 권고 사항 정도다, 이렇게 수습했지만, 논란은 계속됐습니다.
<질문>
임산부 대상 책이었으니까 논란이 클 수밖에 없었겠네요.
지금 채식주의자가 증가 추세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국제채식연맹이라는 데가 있는데, 여기서 추산한 건 1억 명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세계 인구가 70억 명 정도 되잖아요.
채식주의자가 적지 않은 수죠.
특히 이 1억 명 가운데 고기는 물론이고 우유나 달걀까지 아예 안 먹는 이른바 '비건'이 30% 정도 된다고 해요.
채식 하는 사람이 늘다 보니까 국가 차원에서 챙겨주는 곳도 있습니다.
포르투갈이 그래요.
포르투갈은 지난 3월부터 모든 공공기관 구내식당 메뉴에 채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모든 학교, 병원, 교도소 이런 데서 채식 메뉴가 반드시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채식 먹는 이유야 사실 여러가지 있을 수 있고 기본적으로는 개인 취향인 건데, 요즘은 큰 틀에서 채식을 말하기도 하더라구요.
<답변>
맞습니다.
지구 온난화를 줄이기 위해서 채식을 하자, 이런 주장도 요즘 많이 나오고 있죠.
그러니까 일부 전문가들은 축산업에서 만들어지는 온실가스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채식이 지구온난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말하는 겁니다.
<녹취> 니콜라스 스턴(지구온난화 전문가) : "지구에 좋은 도움을 주기 위해서 최대한 고기를 덜 먹고 있어요."
또 최근에는 워낙 건강 열풍이 크니까, 채식을 다루는 이른바 '먹방'도 전보다 많아졌고, 이런 유행도 채식주의자를 늘리는 데 한몫 한 걸로 분석됩니다.
<질문>
그렇지만 채식주의가 건강에 좋냐 하는 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건 사실이잖아요.
<답변>
그래서 뭐랄까 절충 형태랄까요.
이분법적으로 생각할 게 아니라 고기 먹는 양을 좀 줄이자는 그런 움직임도 있습니다.
뭐 영어로 '리듀스테리언' 이렇게 표현하기도 하더라구요.
고기를 덜 먹는 사람 말이죠.
건강이나 환경을 생각해 육식과 채식의 절충점을 찾자, 이런 움직임인 거고, 그렇게 하기 위한 요리법이 더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녹취> 케이트먼(리듀스테리언 재단 설립자 : "우리가 월요일에 고기를 먹지 않으면 그날은 수십억 명의 채식주의자가 생기는 거죠. 어마어마한 겁니다."
물론 어떤 게 정답이다, 이런 얘기는 누구도 할 수 없고, 극단적 채식주의가 건강을 해친다는 지적도 당연히 많습니다.
다만 채식을 선호하는 흐름이 조금씩 많아지는 건 사실인 거 같습니다.
글로벌 이슈였습니다.
최근 봉준호 감독이 영화 제작에 참고하려고 미국 도살장을 방문한 뒤로 한동안 채식을 했다고 말한 적이 있었죠.
요즘 채식주의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을 텐데 오늘 글로벌 이슈에서 채식을 둘러싼 소동과 논란을 이야기해봅니다.
<질문>
이재석 기자, 뒤에 사진은 뭔가요.
<답변>
최근에 있었던 소동이랄까요.
자 이게 뭐냐면 엊그제 네티즌이 올린 사진입니다.
그리스의 한 항공사가 제공한 기내식입니다.
어떻습니까.
채소만 있죠.
한 승객이 비행기 예약할 때 채식주의자 식단으로 선택을 했더니 이렇게 나왔다고 합니다.
좀 부실한 게 아니냐 하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많았구요.
인도에서도 최근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번달에 인도 정부 산하 연구기관에서 소책자를 하나 냈어요.
<엄마와 아기 돌보기>라는 제목인데, 그 내용이 문제였습니다.
육식을 삼가고 달걀을 먹지 말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외신들은 힌두교도인 모디 총리의 채식주의 캠페인 중 하나로 이 책이 나온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인도 의학계는 반발했죠.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는 얘기다, 이런 비판이 나온 겁니다.
논란이 커지자 정부여당에서 권고 사항 정도다, 이렇게 수습했지만, 논란은 계속됐습니다.
<질문>
임산부 대상 책이었으니까 논란이 클 수밖에 없었겠네요.
지금 채식주의자가 증가 추세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국제채식연맹이라는 데가 있는데, 여기서 추산한 건 1억 명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세계 인구가 70억 명 정도 되잖아요.
채식주의자가 적지 않은 수죠.
특히 이 1억 명 가운데 고기는 물론이고 우유나 달걀까지 아예 안 먹는 이른바 '비건'이 30% 정도 된다고 해요.
채식 하는 사람이 늘다 보니까 국가 차원에서 챙겨주는 곳도 있습니다.
포르투갈이 그래요.
포르투갈은 지난 3월부터 모든 공공기관 구내식당 메뉴에 채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모든 학교, 병원, 교도소 이런 데서 채식 메뉴가 반드시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채식 먹는 이유야 사실 여러가지 있을 수 있고 기본적으로는 개인 취향인 건데, 요즘은 큰 틀에서 채식을 말하기도 하더라구요.
<답변>
맞습니다.
지구 온난화를 줄이기 위해서 채식을 하자, 이런 주장도 요즘 많이 나오고 있죠.
그러니까 일부 전문가들은 축산업에서 만들어지는 온실가스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채식이 지구온난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말하는 겁니다.
<녹취> 니콜라스 스턴(지구온난화 전문가) : "지구에 좋은 도움을 주기 위해서 최대한 고기를 덜 먹고 있어요."
또 최근에는 워낙 건강 열풍이 크니까, 채식을 다루는 이른바 '먹방'도 전보다 많아졌고, 이런 유행도 채식주의자를 늘리는 데 한몫 한 걸로 분석됩니다.
<질문>
그렇지만 채식주의가 건강에 좋냐 하는 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건 사실이잖아요.
<답변>
그래서 뭐랄까 절충 형태랄까요.
이분법적으로 생각할 게 아니라 고기 먹는 양을 좀 줄이자는 그런 움직임도 있습니다.
뭐 영어로 '리듀스테리언' 이렇게 표현하기도 하더라구요.
고기를 덜 먹는 사람 말이죠.
건강이나 환경을 생각해 육식과 채식의 절충점을 찾자, 이런 움직임인 거고, 그렇게 하기 위한 요리법이 더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녹취> 케이트먼(리듀스테리언 재단 설립자 : "우리가 월요일에 고기를 먹지 않으면 그날은 수십억 명의 채식주의자가 생기는 거죠. 어마어마한 겁니다."
물론 어떤 게 정답이다, 이런 얘기는 누구도 할 수 없고, 극단적 채식주의가 건강을 해친다는 지적도 당연히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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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기자 jaes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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