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왜 길 안 내줘”…신호수 치고 도주

입력 2017.06.30 (23:25) 수정 2017.07.01 (00: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운전 중에 감정 조절을 하지 못하면 차는 흉기로 변할 수 있습니다.

도로 공사 현장에서 길 빨리 안 내 준다고 신호수를 치고 달아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캐나다의 한 도로 포장 현장.

승합차 한 대가 진입로로 끼어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교통 신호수가 더 기다리라고 수신호를 주자, 그대로 치고 달아납니다.

신호수는 뇌진탕 등 중상을 입었는데요.

경찰에 붙잡힌 30대 운전자는 길을 빨리 안 내줘서 화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굉음을 내며 폭주하는 차를 경찰차가 뒤쫓으며 주의를 시키려는데, 성가시다는 듯 후진해서 들이받습니다.

<녹취> "지금 순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차선을 끼어들었다며 상대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쇠몽둥이로 보복하기도 합니다.

경찰에 기소된 두 사람은 자신들의 행동을 뒤늦게 후회하고 있다는데요.

운전 중 순간적으로 욱하는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왜 길 안 내줘”…신호수 치고 도주
    • 입력 2017-06-30 23:32:27
    • 수정2017-07-01 00:01:24
    뉴스라인 W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운전 중에 감정 조절을 하지 못하면 차는 흉기로 변할 수 있습니다.

도로 공사 현장에서 길 빨리 안 내 준다고 신호수를 치고 달아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캐나다의 한 도로 포장 현장.

승합차 한 대가 진입로로 끼어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교통 신호수가 더 기다리라고 수신호를 주자, 그대로 치고 달아납니다.

신호수는 뇌진탕 등 중상을 입었는데요.

경찰에 붙잡힌 30대 운전자는 길을 빨리 안 내줘서 화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굉음을 내며 폭주하는 차를 경찰차가 뒤쫓으며 주의를 시키려는데, 성가시다는 듯 후진해서 들이받습니다.

<녹취> "지금 순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차선을 끼어들었다며 상대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쇠몽둥이로 보복하기도 합니다.

경찰에 기소된 두 사람은 자신들의 행동을 뒤늦게 후회하고 있다는데요.

운전 중 순간적으로 욱하는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