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호우경보 확대…홍천 내면 355mm

입력 2017.07.03 (06:59) 수정 2017.07.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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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호우특보가 내려진 강원도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홍천군 내면의 경우 누적 강수량이 350mm가 넘었습니다.

하초희 기자, 지금도 춘천에 비가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춘천 시내에는 지금도 비가 많은 비가 오고있습니다.

지난 토요일부터 사흘째 계속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장맛비가 시간당 최대 30mm까지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이동하면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해제됐습니다.

세종과 충북 괴산. 청주 그리고 강원도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중입니다.

경상북도 4개 지역과 충청도 9개 지역 강원 북·남부 산지 등에도 호우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누적 강수량은 홍천 내면이 355mm로 가장 많고 춘천 231,횡성 214, 평창 209mm 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권에서는 가평 219mm, 남양주 218, 종로 184, 양평 181.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북한간 수계댐들도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팔당댐과 청평댐은 수문 5개 씩을 열고 각각 초당 3529톤과 2212톤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50~100mm 많은 곳은 150mm이상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번 비는 지역 별로 편차가 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 가능성도 있는 만큼 산사태와 침수 등 비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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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호우경보 확대…홍천 내면 355mm
    • 입력 2017-07-03 07:01:25
    • 수정2017-07-03 08: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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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호우특보가 내려진 강원도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홍천군 내면의 경우 누적 강수량이 350mm가 넘었습니다.

하초희 기자, 지금도 춘천에 비가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춘천 시내에는 지금도 비가 많은 비가 오고있습니다.

지난 토요일부터 사흘째 계속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장맛비가 시간당 최대 30mm까지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이동하면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해제됐습니다.

세종과 충북 괴산. 청주 그리고 강원도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중입니다.

경상북도 4개 지역과 충청도 9개 지역 강원 북·남부 산지 등에도 호우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누적 강수량은 홍천 내면이 355mm로 가장 많고 춘천 231,횡성 214, 평창 209mm 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권에서는 가평 219mm, 남양주 218, 종로 184, 양평 181.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북한간 수계댐들도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팔당댐과 청평댐은 수문 5개 씩을 열고 각각 초당 3529톤과 2212톤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50~100mm 많은 곳은 150mm이상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번 비는 지역 별로 편차가 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 가능성도 있는 만큼 산사태와 침수 등 비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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