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가수 ‘길’ 또 음주운전 적발…면허취소

입력 2017.07.03 (07:31) 수정 2017.07.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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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룹 리쌍의 멤버 가수 길 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3년 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데 이어 이번이 두번짼데요.

SNS를 통해 사과의 글을 올렸지만, 대중들의 비난 여론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힙합그룹 리쌍의 멤버 길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길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5시쯤 서울 남산터널 인근의 갓길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에서 잠든 채 경찰에 적발됐는데요.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65%였습니다.

이에 길씨는 SNS에 글을 올려, 운전석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다 잠든 상태였고, 경찰에게 선처를 부탁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차가운데요.

3년 전에도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고, 당시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었죠.

지난해 한 케이블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활동을 시작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또 다시 자숙기를 가질 걸로 보입니다.

최근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재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음주운전이 적발된 뒤 자숙과 복귀를 반복하는 일부 스타들의 안일한 행태에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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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가수 ‘길’ 또 음주운전 적발…면허취소
    • 입력 2017-07-03 07:35:51
    • 수정2017-07-03 08:03:31
    뉴스광장
<앵커 멘트>

그룹 리쌍의 멤버 가수 길 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3년 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데 이어 이번이 두번짼데요.

SNS를 통해 사과의 글을 올렸지만, 대중들의 비난 여론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힙합그룹 리쌍의 멤버 길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길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5시쯤 서울 남산터널 인근의 갓길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에서 잠든 채 경찰에 적발됐는데요.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65%였습니다.

이에 길씨는 SNS에 글을 올려, 운전석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다 잠든 상태였고, 경찰에게 선처를 부탁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차가운데요.

3년 전에도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고, 당시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었죠.

지난해 한 케이블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활동을 시작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또 다시 자숙기를 가질 걸로 보입니다.

최근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재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음주운전이 적발된 뒤 자숙과 복귀를 반복하는 일부 스타들의 안일한 행태에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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