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시간당 50mm 기습 폭우…도로 통제

입력 2017.07.03 (12:02) 수정 2017.07.03 (12: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밤사이 시간당 50mm가 넘는 기습 폭우가 내린 충북에서도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청주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규명 기자, 지금은 비가 그쳤나요?

<리포트>

네, 밤사이 내리던 세찬 빗줄기는 지금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비구름이 점차 물러가며 비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충청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는 점차 해제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충북 충주와 제천, 단양 등 3개 시.군에만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오늘 내린 비의 양은 세종 98mm로 가장 많았고, 청주 97.5, 제천 82.5, 괴산 80.5mm 등의 순입니다.

비는 잦아들고 있지만 피해 신고는 잇따랐습니다.

특히, 충북 청주에는 밤사이 한때 시간당 50mm가 넘는 기습 폭우가 쏟아지며 도로 침수와 하수 역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는 오늘 새벽 3시 반부터 현재까지 모든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청주 LG로 일부가 1시간 여 동안 물에 잠겼습니다.

또, 가로수가 넘어지거나 교통신호등의 전원이 나가며 도심 곳곳에서 차량 통행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주에서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청주, 시간당 50mm 기습 폭우…도로 통제
    • 입력 2017-07-03 12:03:52
    • 수정2017-07-03 12:56:01
    뉴스 12
<앵커 멘트>

밤사이 시간당 50mm가 넘는 기습 폭우가 내린 충북에서도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청주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규명 기자, 지금은 비가 그쳤나요?

<리포트>

네, 밤사이 내리던 세찬 빗줄기는 지금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비구름이 점차 물러가며 비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충청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는 점차 해제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충북 충주와 제천, 단양 등 3개 시.군에만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오늘 내린 비의 양은 세종 98mm로 가장 많았고, 청주 97.5, 제천 82.5, 괴산 80.5mm 등의 순입니다.

비는 잦아들고 있지만 피해 신고는 잇따랐습니다.

특히, 충북 청주에는 밤사이 한때 시간당 50mm가 넘는 기습 폭우가 쏟아지며 도로 침수와 하수 역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는 오늘 새벽 3시 반부터 현재까지 모든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청주 LG로 일부가 1시간 여 동안 물에 잠겼습니다.

또, 가로수가 넘어지거나 교통신호등의 전원이 나가며 도심 곳곳에서 차량 통행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주에서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