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주택 4백여 동 침수…산길·뱃길 통제

입력 2017.07.03 (12:06) 수정 2017.07.0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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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말부터 계속된 국지성 집중 호우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만 주택 4백여 동이 일시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전국 피해 상황은 이종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국민안전처 집계 결과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은 지금까지 416동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22동, 경기 65동, 인천 29동 등입니다.

안전처는 침수 주택 복구에 나서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 새벽 물이 빠진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전처는 토사 유출로 출입구가 막힌 서울 북한산 형제봉에도 긴급 응급 복구에 나서는 한편 추가 피해가 없도록 출입 통제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북한산과 태백산, 속리산 탐방로 241곳과 서울 청계천 출입이 통제되고 있고, 인천-백령 구간 등 여객선 12개 항로, 15척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국민안전처는 3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대비해 오늘 오전 11개 중앙부처와 9개 시·도 소속 담당 실·국장이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서는 해안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출입을 통제하고, 수산 양식시설 점검과 선박안전관리 강화 등 각종 피해 가능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안전처는 산사태 위험지역 등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과 옥외광고물 낙하를 방지하기 위한 점검활동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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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호우로 주택 4백여 동 침수…산길·뱃길 통제
    • 입력 2017-07-03 12:08:17
    • 수정2017-07-03 12: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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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말부터 계속된 국지성 집중 호우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만 주택 4백여 동이 일시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전국 피해 상황은 이종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국민안전처 집계 결과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은 지금까지 416동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22동, 경기 65동, 인천 29동 등입니다.

안전처는 침수 주택 복구에 나서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 새벽 물이 빠진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전처는 토사 유출로 출입구가 막힌 서울 북한산 형제봉에도 긴급 응급 복구에 나서는 한편 추가 피해가 없도록 출입 통제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북한산과 태백산, 속리산 탐방로 241곳과 서울 청계천 출입이 통제되고 있고, 인천-백령 구간 등 여객선 12개 항로, 15척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국민안전처는 3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대비해 오늘 오전 11개 중앙부처와 9개 시·도 소속 담당 실·국장이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서는 해안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출입을 통제하고, 수산 양식시설 점검과 선박안전관리 강화 등 각종 피해 가능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안전처는 산사태 위험지역 등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과 옥외광고물 낙하를 방지하기 위한 점검활동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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