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도 북상…모레까지 최고 150mm 폭우
입력 2017.07.03 (21:05)
수정 2017.07.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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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3일) 낮동안에는 장맛비가 잠시 주춤했지만, 밤이 되면서 비구름의 세력이 다시 강해지고 있습니다.
모레(5일)까지 최고 150mm의 비가 더 오겠고, 태풍도 많은 수증기를 몰고 오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신방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번 장맛비는 주로 수도권과 강원도 등 중부지방에 집중됐습니다.
무더운 성질의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로 확장하면서 장마전선을 중부지방까지 밀어올렸기 때문입니다.
어제(2일)부터 누적 강우량을 봤더니 붉게 보이는 강원 내륙에서 최고 350mm를 넘었습니다.
또 수도권에는 200mm 안팎, 충북지역에도 100mm가 넘는 비가 왔습니다.
전국에 설치돼있는 KBS 재난 감시 CCTV를 통해서도 비 상황을 볼 수 있는데요.
경기도 남양주의 왕숙천은 장맛비 전과 비교해 수위가 상승해 한때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가평천도 누런 흙탕물이 흘러들며 유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요.
서울 한강에도 밤새 세찬 빗줄기가 더해지며 공원 진입로까지 물이 들어찼는데, 하루 전과 대조를 이룹니다.
어제(2일) 발생한 태풍도 비구름을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상공의 장마전선 남쪽을 보이는 3호 태풍 '난마돌'이 발생했는데 빠른 속도로 북상하면서 내일(4일) 새벽 제주 남동쪽을 지난 뒤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형급 태풍이지만 수증기 영상을 보면 우리나라 남쪽으로 태풍이 이렇게 많은 수증기를 밀려오고 있어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모레(5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더 오겠고 당분간 장마전선이 오르락내리락하며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오늘(3일) 낮동안에는 장맛비가 잠시 주춤했지만, 밤이 되면서 비구름의 세력이 다시 강해지고 있습니다.
모레(5일)까지 최고 150mm의 비가 더 오겠고, 태풍도 많은 수증기를 몰고 오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신방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번 장맛비는 주로 수도권과 강원도 등 중부지방에 집중됐습니다.
무더운 성질의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로 확장하면서 장마전선을 중부지방까지 밀어올렸기 때문입니다.
어제(2일)부터 누적 강우량을 봤더니 붉게 보이는 강원 내륙에서 최고 350mm를 넘었습니다.
또 수도권에는 200mm 안팎, 충북지역에도 100mm가 넘는 비가 왔습니다.
전국에 설치돼있는 KBS 재난 감시 CCTV를 통해서도 비 상황을 볼 수 있는데요.
경기도 남양주의 왕숙천은 장맛비 전과 비교해 수위가 상승해 한때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가평천도 누런 흙탕물이 흘러들며 유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요.
서울 한강에도 밤새 세찬 빗줄기가 더해지며 공원 진입로까지 물이 들어찼는데, 하루 전과 대조를 이룹니다.
어제(2일) 발생한 태풍도 비구름을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상공의 장마전선 남쪽을 보이는 3호 태풍 '난마돌'이 발생했는데 빠른 속도로 북상하면서 내일(4일) 새벽 제주 남동쪽을 지난 뒤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형급 태풍이지만 수증기 영상을 보면 우리나라 남쪽으로 태풍이 이렇게 많은 수증기를 밀려오고 있어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모레(5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더 오겠고 당분간 장마전선이 오르락내리락하며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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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도 북상…모레까지 최고 150mm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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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03 21:07:01
- 수정2017-07-04 09:55:45
<앵커 멘트>
오늘(3일) 낮동안에는 장맛비가 잠시 주춤했지만, 밤이 되면서 비구름의 세력이 다시 강해지고 있습니다.
모레(5일)까지 최고 150mm의 비가 더 오겠고, 태풍도 많은 수증기를 몰고 오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신방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번 장맛비는 주로 수도권과 강원도 등 중부지방에 집중됐습니다.
무더운 성질의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로 확장하면서 장마전선을 중부지방까지 밀어올렸기 때문입니다.
어제(2일)부터 누적 강우량을 봤더니 붉게 보이는 강원 내륙에서 최고 350mm를 넘었습니다.
또 수도권에는 200mm 안팎, 충북지역에도 100mm가 넘는 비가 왔습니다.
전국에 설치돼있는 KBS 재난 감시 CCTV를 통해서도 비 상황을 볼 수 있는데요.
경기도 남양주의 왕숙천은 장맛비 전과 비교해 수위가 상승해 한때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가평천도 누런 흙탕물이 흘러들며 유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요.
서울 한강에도 밤새 세찬 빗줄기가 더해지며 공원 진입로까지 물이 들어찼는데, 하루 전과 대조를 이룹니다.
어제(2일) 발생한 태풍도 비구름을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상공의 장마전선 남쪽을 보이는 3호 태풍 '난마돌'이 발생했는데 빠른 속도로 북상하면서 내일(4일) 새벽 제주 남동쪽을 지난 뒤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형급 태풍이지만 수증기 영상을 보면 우리나라 남쪽으로 태풍이 이렇게 많은 수증기를 밀려오고 있어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모레(5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더 오겠고 당분간 장마전선이 오르락내리락하며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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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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