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살해·납치,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
입력 2017.07.04 (19:08)
수정 2017.07.0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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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하고 살해한 사건은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였습니다.
공개수배 끝에 경찰에 잡힌 피의자들은 이미 3~4차례 비슷한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 살해한 혐의로 공개수배끝에 붙잡힌 심천우와 강정임.
이들을 밤샘 조사한 경찰은 이번 사건이 범행장소와 방법 등을 몇 달전부터 치밀하게 계획한 범죄라고 결론내렸습니다.
골프를 치는 부동산 업자를 표적으로 정해 3~4차례 범행을 계획했고, 교통사고를 위장한 납치를 계획하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심천우는 지인 여러명에게 범행가담을 제안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계획에는 납치에 살인도 포함돼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심천우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해치지 않았다며 살인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임일규(경남 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장) : "강도 행위는 자기가 준비를 하고 계획하고 공범 두 명을 끌어들였다는 것까지는 시인했습니다. 다만 그 사람을 자기가 살해하지 않았다고 (진술합니다.)"
도주경로도 드러났습니다.
야산에서 경찰 포위망을 뚫은 심 씨 등은 고속도로에서 화물차를 얻어타고 부산에 갔다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구를 거쳐 서울로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금품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며 심 씨와 강 씨에게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경남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하고 살해한 사건은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였습니다.
공개수배 끝에 경찰에 잡힌 피의자들은 이미 3~4차례 비슷한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 살해한 혐의로 공개수배끝에 붙잡힌 심천우와 강정임.
이들을 밤샘 조사한 경찰은 이번 사건이 범행장소와 방법 등을 몇 달전부터 치밀하게 계획한 범죄라고 결론내렸습니다.
골프를 치는 부동산 업자를 표적으로 정해 3~4차례 범행을 계획했고, 교통사고를 위장한 납치를 계획하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심천우는 지인 여러명에게 범행가담을 제안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계획에는 납치에 살인도 포함돼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심천우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해치지 않았다며 살인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임일규(경남 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장) : "강도 행위는 자기가 준비를 하고 계획하고 공범 두 명을 끌어들였다는 것까지는 시인했습니다. 다만 그 사람을 자기가 살해하지 않았다고 (진술합니다.)"
도주경로도 드러났습니다.
야산에서 경찰 포위망을 뚫은 심 씨 등은 고속도로에서 화물차를 얻어타고 부산에 갔다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구를 거쳐 서울로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금품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며 심 씨와 강 씨에게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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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장 살해·납치,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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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04 19:12:49
- 수정2017-07-04 19:20:42
<앵커 멘트>
경남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하고 살해한 사건은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였습니다.
공개수배 끝에 경찰에 잡힌 피의자들은 이미 3~4차례 비슷한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 살해한 혐의로 공개수배끝에 붙잡힌 심천우와 강정임.
이들을 밤샘 조사한 경찰은 이번 사건이 범행장소와 방법 등을 몇 달전부터 치밀하게 계획한 범죄라고 결론내렸습니다.
골프를 치는 부동산 업자를 표적으로 정해 3~4차례 범행을 계획했고, 교통사고를 위장한 납치를 계획하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심천우는 지인 여러명에게 범행가담을 제안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계획에는 납치에 살인도 포함돼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심천우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해치지 않았다며 살인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임일규(경남 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장) : "강도 행위는 자기가 준비를 하고 계획하고 공범 두 명을 끌어들였다는 것까지는 시인했습니다. 다만 그 사람을 자기가 살해하지 않았다고 (진술합니다.)"
도주경로도 드러났습니다.
야산에서 경찰 포위망을 뚫은 심 씨 등은 고속도로에서 화물차를 얻어타고 부산에 갔다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구를 거쳐 서울로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금품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며 심 씨와 강 씨에게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경남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하고 살해한 사건은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였습니다.
공개수배 끝에 경찰에 잡힌 피의자들은 이미 3~4차례 비슷한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 살해한 혐의로 공개수배끝에 붙잡힌 심천우와 강정임.
이들을 밤샘 조사한 경찰은 이번 사건이 범행장소와 방법 등을 몇 달전부터 치밀하게 계획한 범죄라고 결론내렸습니다.
골프를 치는 부동산 업자를 표적으로 정해 3~4차례 범행을 계획했고, 교통사고를 위장한 납치를 계획하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심천우는 지인 여러명에게 범행가담을 제안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계획에는 납치에 살인도 포함돼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심천우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해치지 않았다며 살인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임일규(경남 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장) : "강도 행위는 자기가 준비를 하고 계획하고 공범 두 명을 끌어들였다는 것까지는 시인했습니다. 다만 그 사람을 자기가 살해하지 않았다고 (진술합니다.)"
도주경로도 드러났습니다.
야산에서 경찰 포위망을 뚫은 심 씨 등은 고속도로에서 화물차를 얻어타고 부산에 갔다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구를 거쳐 서울로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금품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며 심 씨와 강 씨에게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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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s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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