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마크롱, 상하원 합동 연설…정치개혁 압박

입력 2017.07.04 (20:29) 수정 2017.07.0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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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상하원 의원을 소집해 첫 국정연설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오후, 마크롱 대통령은 베르사유 궁전에서 상하원 의원을 불러 놓고 자신의 우선 과제를 발표했는데요.

의회 정원 감축과 비례대표제 도입 등 대대적인 정치 개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자신의 개혁 방안이 의회에서 합의되지 않으면 국민투표에 부치겠다며 의회를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프랑스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정연설을 위해 상하원을 소집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마크롱 대통령을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왕 '주피터'에 빗대면서 지나친 권력 집중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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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04 20:30:09
    • 수정2017-07-04 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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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상하원 의원을 소집해 첫 국정연설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오후, 마크롱 대통령은 베르사유 궁전에서 상하원 의원을 불러 놓고 자신의 우선 과제를 발표했는데요.

의회 정원 감축과 비례대표제 도입 등 대대적인 정치 개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자신의 개혁 방안이 의회에서 합의되지 않으면 국민투표에 부치겠다며 의회를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프랑스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정연설을 위해 상하원을 소집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마크롱 대통령을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왕 '주피터'에 빗대면서 지나친 권력 집중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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