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안보 공조’ 주력

입력 2017.07.05 (06:15) 수정 2017.07.0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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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부터 독일에서 G20 정상회의 등 다자 외교 무대에 첫 선을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 각국 정상들과 북한의 잇따르는 도발에 대한 공조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기현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공식 방문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4박6일 일정으로 오늘 출국합니다.

취임 후 첫 다자 외교 데뷔 무대로 북핵에 대한 안보 공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녹취>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세계 주요국 지도자들과 북한 핵 및 미사일 도발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조 기반을 확고히 하는 계기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베를린에서 메르켈 총리,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와 자유무역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이어 독일 쾨르버 재단 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구축과 남북관계에 대한 구상을 밝히게 됩니다.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와 새 정부 첫 한-미-일 정상 만찬을 갖습니다.

G20 정상회의 자리에선 글로벌 성장과 무역을 주제로 한 선도 발언도 예정돼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회담을 비롯해 아베 일본 총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개별 정상회담도 이뤄집니다.

문 대통령은 프랑스와 인도 등 10여개 국 정상들을 잇따라 만나 다자 안보 외교를 펼친 후 오는 10일 오전 귀국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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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안보 공조’ 주력
    • 입력 2017-07-05 06:18:22
    • 수정2017-07-05 0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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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부터 독일에서 G20 정상회의 등 다자 외교 무대에 첫 선을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 각국 정상들과 북한의 잇따르는 도발에 대한 공조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기현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공식 방문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4박6일 일정으로 오늘 출국합니다.

취임 후 첫 다자 외교 데뷔 무대로 북핵에 대한 안보 공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녹취>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세계 주요국 지도자들과 북한 핵 및 미사일 도발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조 기반을 확고히 하는 계기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베를린에서 메르켈 총리,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와 자유무역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이어 독일 쾨르버 재단 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구축과 남북관계에 대한 구상을 밝히게 됩니다.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와 새 정부 첫 한-미-일 정상 만찬을 갖습니다.

G20 정상회의 자리에선 글로벌 성장과 무역을 주제로 한 선도 발언도 예정돼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회담을 비롯해 아베 일본 총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개별 정상회담도 이뤄집니다.

문 대통령은 프랑스와 인도 등 10여개 국 정상들을 잇따라 만나 다자 안보 외교를 펼친 후 오는 10일 오전 귀국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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