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불붙는 세계 유통대전

입력 2002.08.22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중국에서는 13억 거대시장을 놓고 세계 유통업자들이 이미 한판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WTO 가입으로 도소매업을 전면 개방해야 하는 2005년부터는 이런 유통 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상하이에서 백진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3억 거대 중국 시장을 둘러싸고 치열하게 벌어지는 유통전쟁의 중심은 중국 제일의 소비도시 상하이입니다.
중국 전체 민간기업 약 40만개 가운데 절반 정도나 상하이에 몰려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중국 시장의 교두보인 상하이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상하이의 명동 난징루는 세계 유명 브랜드가 거의 모두 모여 유서깊은 국제도시의 화려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기자: 브랜드를 봅니까?
⊙짱옌휘(손님): 네, 브랜드가 좋고 제품이 마음에 들면 구입합니다.
⊙기자: 대형 할인매장 분야의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합니다.
상하이에는 까르푸, 월마트 등을 비롯한대형 할인매장이 이미 50곳이나 되고 편의점도 무려 1400개가 넘습니다.
중국 전역에 40개의 매장을 10년 안에 열 계획인 한국계 할인매장도 첫 공략지로 상하이를 선택했습니다.
⊙김선민(이마트 상하이점장): 첫째가 힘의 집중입니다, 집중, 그 다음에 또 하나가 속도전이에요.
그러니까 기동력입니다.
⊙기자: 상하이 시장은 우리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이자 실험실입니다.
상하이에서 KBS뉴스 백진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서 불붙는 세계 유통대전
    • 입력 2002-08-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중국에서는 13억 거대시장을 놓고 세계 유통업자들이 이미 한판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WTO 가입으로 도소매업을 전면 개방해야 하는 2005년부터는 이런 유통 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상하이에서 백진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3억 거대 중국 시장을 둘러싸고 치열하게 벌어지는 유통전쟁의 중심은 중국 제일의 소비도시 상하이입니다. 중국 전체 민간기업 약 40만개 가운데 절반 정도나 상하이에 몰려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중국 시장의 교두보인 상하이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상하이의 명동 난징루는 세계 유명 브랜드가 거의 모두 모여 유서깊은 국제도시의 화려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기자: 브랜드를 봅니까? ⊙짱옌휘(손님): 네, 브랜드가 좋고 제품이 마음에 들면 구입합니다. ⊙기자: 대형 할인매장 분야의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합니다. 상하이에는 까르푸, 월마트 등을 비롯한대형 할인매장이 이미 50곳이나 되고 편의점도 무려 1400개가 넘습니다. 중국 전역에 40개의 매장을 10년 안에 열 계획인 한국계 할인매장도 첫 공략지로 상하이를 선택했습니다. ⊙김선민(이마트 상하이점장): 첫째가 힘의 집중입니다, 집중, 그 다음에 또 하나가 속도전이에요. 그러니까 기동력입니다. ⊙기자: 상하이 시장은 우리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이자 실험실입니다. 상하이에서 KBS뉴스 백진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