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장 살해’ 시인…영장심사

입력 2017.07.05 (12:11) 수정 2017.07.0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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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0대 여성 납치 살인 혐의를 받는 심천우와 강정임이 부인해오던 살인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오늘 오전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려 오후 늦게 구속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심천우가 그동안 부인해오던 살인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피해 여성이 소리를 지르며 달아나려고 해 목을 눌렀는데 숨졌다고 진술했습니다.

살해 장소는 경남 고성의 한 폐업한 주유소였고, 숨진 것을 알고 자루에 시신을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강도, 시신 유기는 인정하면서도 살인혐의는 부인해 왔는데, 우발적으로 피해자를 해쳤다고 인정한 겁니다.

하지만 경찰은 심천우가 미리 자루 등을 준비한 점에 미뤄 계획된 살인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심천우와 강정임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오늘 오전 열렸습니다.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며 밝힌 혐의는 납치, 강도살인, 시신 유기 등입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경찰은 이번 주 후반 주요 범행장소에서 현장검증을 벌일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번 범행이 금품을 노린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또 심천우가 이번 범행 이전에 다른 지인과 강도 범행을 한 혐의를 잡고 여죄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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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연습장 살해’ 시인…영장심사
    • 입력 2017-07-05 12:12:08
    • 수정2017-07-05 12: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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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0대 여성 납치 살인 혐의를 받는 심천우와 강정임이 부인해오던 살인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오늘 오전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려 오후 늦게 구속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심천우가 그동안 부인해오던 살인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피해 여성이 소리를 지르며 달아나려고 해 목을 눌렀는데 숨졌다고 진술했습니다.

살해 장소는 경남 고성의 한 폐업한 주유소였고, 숨진 것을 알고 자루에 시신을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강도, 시신 유기는 인정하면서도 살인혐의는 부인해 왔는데, 우발적으로 피해자를 해쳤다고 인정한 겁니다.

하지만 경찰은 심천우가 미리 자루 등을 준비한 점에 미뤄 계획된 살인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심천우와 강정임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오늘 오전 열렸습니다.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며 밝힌 혐의는 납치, 강도살인, 시신 유기 등입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경찰은 이번 주 후반 주요 범행장소에서 현장검증을 벌일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번 범행이 금품을 노린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또 심천우가 이번 범행 이전에 다른 지인과 강도 범행을 한 혐의를 잡고 여죄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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