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무대 ‘투르 드 프랑스’…치열한 라이벌전
입력 2017.07.05 (21:53)
수정 2017.07.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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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고의 자전거 도로 일주 대회, '투르 드 프랑스'가 지난 1일 개막해 유럽 전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요.
대회 초반부터 사이클 스타 피터 사간과 캐번디시가 각각 실격과 부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는 등 돌발변수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회 4구간은 예기치 않은 사고의 연속이었습니다.
여러 선수가 엉켜 넘어진 사고는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결승선까지 불과 100여 미터.
영국의 사이클 스타 캐번디시가 피터 사간에 밀려 중심을 잃고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캐번디시는 어깨 부상을 당해 대회를 기권했고, 스프린터 부문에서 6회 연속 최고의 자리를 노렸던 피터 사간은 실격당했습니다.
<인터뷰> 피터 사간(사이클 선수) : "캐번디시가 뒤에서 달려왔을 때 저는 페달을 계속 돌리고 있었습니다. 그가 제 뒤에 있는 걸 몰랐습니다."
이번 투르 드 프랑스는 독일 뒤셀도르프를 출발해 파리 샹젤리제까지 3,540km의 코스에서 펼쳐집니다.
전체 21개 구간 가운데 평지 구간이 많은 초반 경주가 탐색전이라면, 본격적인 선두 경쟁은 대회 중반부터 시작됩니다.
특히, 해발 2천 미터가 넘는 알프스와 피레네 산맥 구간은 인간 의지의 경연장입니다.
종합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노란색 저지를 차지하기 위해선 자신과의 혹독한 싸움을 통해 산악 구간에서 승자가 돼야 합니다.
부문별 최강자의 탄생을 지켜보는 것도 투르 드 프랑스의 매력입니다.
산악을 가장 빨리 오른 산악왕은 물방울무늬의 폴카닷저지, 스프린트 구간 최고 선수는 녹색 저지의 주인공이 됩니다.
종합 순위에서는 지난 대회 챔피언 크리스 프룸이 3회 연속이자 개인 통산 4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인간 한계를 넘어 최고를 향한 지옥의 레이스에 전 세계 사이클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세계 최고의 자전거 도로 일주 대회, '투르 드 프랑스'가 지난 1일 개막해 유럽 전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요.
대회 초반부터 사이클 스타 피터 사간과 캐번디시가 각각 실격과 부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는 등 돌발변수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회 4구간은 예기치 않은 사고의 연속이었습니다.
여러 선수가 엉켜 넘어진 사고는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결승선까지 불과 100여 미터.
영국의 사이클 스타 캐번디시가 피터 사간에 밀려 중심을 잃고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캐번디시는 어깨 부상을 당해 대회를 기권했고, 스프린터 부문에서 6회 연속 최고의 자리를 노렸던 피터 사간은 실격당했습니다.
<인터뷰> 피터 사간(사이클 선수) : "캐번디시가 뒤에서 달려왔을 때 저는 페달을 계속 돌리고 있었습니다. 그가 제 뒤에 있는 걸 몰랐습니다."
이번 투르 드 프랑스는 독일 뒤셀도르프를 출발해 파리 샹젤리제까지 3,540km의 코스에서 펼쳐집니다.
전체 21개 구간 가운데 평지 구간이 많은 초반 경주가 탐색전이라면, 본격적인 선두 경쟁은 대회 중반부터 시작됩니다.
특히, 해발 2천 미터가 넘는 알프스와 피레네 산맥 구간은 인간 의지의 경연장입니다.
종합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노란색 저지를 차지하기 위해선 자신과의 혹독한 싸움을 통해 산악 구간에서 승자가 돼야 합니다.
부문별 최강자의 탄생을 지켜보는 것도 투르 드 프랑스의 매력입니다.
산악을 가장 빨리 오른 산악왕은 물방울무늬의 폴카닷저지, 스프린트 구간 최고 선수는 녹색 저지의 주인공이 됩니다.
종합 순위에서는 지난 대회 챔피언 크리스 프룸이 3회 연속이자 개인 통산 4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인간 한계를 넘어 최고를 향한 지옥의 레이스에 전 세계 사이클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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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 무대 ‘투르 드 프랑스’…치열한 라이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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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05 21:54:41
- 수정2017-07-24 22:08:48

<앵커 멘트>
세계 최고의 자전거 도로 일주 대회, '투르 드 프랑스'가 지난 1일 개막해 유럽 전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요.
대회 초반부터 사이클 스타 피터 사간과 캐번디시가 각각 실격과 부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는 등 돌발변수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회 4구간은 예기치 않은 사고의 연속이었습니다.
여러 선수가 엉켜 넘어진 사고는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결승선까지 불과 100여 미터.
영국의 사이클 스타 캐번디시가 피터 사간에 밀려 중심을 잃고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캐번디시는 어깨 부상을 당해 대회를 기권했고, 스프린터 부문에서 6회 연속 최고의 자리를 노렸던 피터 사간은 실격당했습니다.
<인터뷰> 피터 사간(사이클 선수) : "캐번디시가 뒤에서 달려왔을 때 저는 페달을 계속 돌리고 있었습니다. 그가 제 뒤에 있는 걸 몰랐습니다."
이번 투르 드 프랑스는 독일 뒤셀도르프를 출발해 파리 샹젤리제까지 3,540km의 코스에서 펼쳐집니다.
전체 21개 구간 가운데 평지 구간이 많은 초반 경주가 탐색전이라면, 본격적인 선두 경쟁은 대회 중반부터 시작됩니다.
특히, 해발 2천 미터가 넘는 알프스와 피레네 산맥 구간은 인간 의지의 경연장입니다.
종합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노란색 저지를 차지하기 위해선 자신과의 혹독한 싸움을 통해 산악 구간에서 승자가 돼야 합니다.
부문별 최강자의 탄생을 지켜보는 것도 투르 드 프랑스의 매력입니다.
산악을 가장 빨리 오른 산악왕은 물방울무늬의 폴카닷저지, 스프린트 구간 최고 선수는 녹색 저지의 주인공이 됩니다.
종합 순위에서는 지난 대회 챔피언 크리스 프룸이 3회 연속이자 개인 통산 4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인간 한계를 넘어 최고를 향한 지옥의 레이스에 전 세계 사이클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세계 최고의 자전거 도로 일주 대회, '투르 드 프랑스'가 지난 1일 개막해 유럽 전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요.
대회 초반부터 사이클 스타 피터 사간과 캐번디시가 각각 실격과 부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는 등 돌발변수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회 4구간은 예기치 않은 사고의 연속이었습니다.
여러 선수가 엉켜 넘어진 사고는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결승선까지 불과 100여 미터.
영국의 사이클 스타 캐번디시가 피터 사간에 밀려 중심을 잃고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캐번디시는 어깨 부상을 당해 대회를 기권했고, 스프린터 부문에서 6회 연속 최고의 자리를 노렸던 피터 사간은 실격당했습니다.
<인터뷰> 피터 사간(사이클 선수) : "캐번디시가 뒤에서 달려왔을 때 저는 페달을 계속 돌리고 있었습니다. 그가 제 뒤에 있는 걸 몰랐습니다."
이번 투르 드 프랑스는 독일 뒤셀도르프를 출발해 파리 샹젤리제까지 3,540km의 코스에서 펼쳐집니다.
전체 21개 구간 가운데 평지 구간이 많은 초반 경주가 탐색전이라면, 본격적인 선두 경쟁은 대회 중반부터 시작됩니다.
특히, 해발 2천 미터가 넘는 알프스와 피레네 산맥 구간은 인간 의지의 경연장입니다.
종합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노란색 저지를 차지하기 위해선 자신과의 혹독한 싸움을 통해 산악 구간에서 승자가 돼야 합니다.
부문별 최강자의 탄생을 지켜보는 것도 투르 드 프랑스의 매력입니다.
산악을 가장 빨리 오른 산악왕은 물방울무늬의 폴카닷저지, 스프린트 구간 최고 선수는 녹색 저지의 주인공이 됩니다.
종합 순위에서는 지난 대회 챔피언 크리스 프룸이 3회 연속이자 개인 통산 4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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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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