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과일 값 ‘껑충’…수입 과일 강세
입력 2017.07.06 (12:38)
수정 2017.07.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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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몇 년 동안 되풀이돼 온 가뭄과 재배 면적 감소 등으로 국산 과일의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런 사이, 종류가 다양해진 수입 과일의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해 어느새 국산과 비슷해졌습니다.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들었다 놓기를 몇 차례, 장바구니에 마음껏 과일 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변현숙(대구시 각산동) : "산지 생각하면 비싸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데 농사짓는 분들한테는...우리 서민들이 사 먹기에는 좀 비싸죠. 전에 2통 사 먹을 거 같으면, 요즘 1통밖에 못 사 먹어요. 수박 같은 경우에는..."
몇 년째 이어진 가뭄과 재배 면적의 감소 등으로 국산 과일 값이 껑충 뛰었습니다.
배는 10개에 3만 8천 원이 넘어 지난해보다 17.1% 올랐고 사과는 8.6%, 토마토 31.2%, 감귤은 92.7%나 뛰었습니다.
바로 옆 수입 과일 판매대, 바나나나 체리 등을 장바구니에 담는 주부들이 자주 눈에 띕니다.
종류는 다양해지고 가격은 하락세인 외국산 과일.
수입 물량이 지난해 86만 3천 톤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서지양(대구시 만촌동) : "점점 수입 과일 가격도 싸지고요. 할인도 많이 하고...지금도 이렇게 복숭아는 사면서 살까 말까 그러고 있었어요."
대형마트의 매출 관련 자료를 보면 수입 과일의 판매량은 꾸준히 늘어, 전체 과일 매출에서의 비중도 40%로 국산과 비슷해졌습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수입 과일이 어느새 우리 식탁을 빠르게 채워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되풀이돼 온 가뭄과 재배 면적 감소 등으로 국산 과일의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런 사이, 종류가 다양해진 수입 과일의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해 어느새 국산과 비슷해졌습니다.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들었다 놓기를 몇 차례, 장바구니에 마음껏 과일 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변현숙(대구시 각산동) : "산지 생각하면 비싸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데 농사짓는 분들한테는...우리 서민들이 사 먹기에는 좀 비싸죠. 전에 2통 사 먹을 거 같으면, 요즘 1통밖에 못 사 먹어요. 수박 같은 경우에는..."
몇 년째 이어진 가뭄과 재배 면적의 감소 등으로 국산 과일 값이 껑충 뛰었습니다.
배는 10개에 3만 8천 원이 넘어 지난해보다 17.1% 올랐고 사과는 8.6%, 토마토 31.2%, 감귤은 92.7%나 뛰었습니다.
바로 옆 수입 과일 판매대, 바나나나 체리 등을 장바구니에 담는 주부들이 자주 눈에 띕니다.
종류는 다양해지고 가격은 하락세인 외국산 과일.
수입 물량이 지난해 86만 3천 톤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서지양(대구시 만촌동) : "점점 수입 과일 가격도 싸지고요. 할인도 많이 하고...지금도 이렇게 복숭아는 사면서 살까 말까 그러고 있었어요."
대형마트의 매출 관련 자료를 보면 수입 과일의 판매량은 꾸준히 늘어, 전체 과일 매출에서의 비중도 40%로 국산과 비슷해졌습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수입 과일이 어느새 우리 식탁을 빠르게 채워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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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과일 값 ‘껑충’…수입 과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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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06 12:52:30
- 수정2017-07-06 13: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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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동안 되풀이돼 온 가뭄과 재배 면적 감소 등으로 국산 과일의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런 사이, 종류가 다양해진 수입 과일의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해 어느새 국산과 비슷해졌습니다.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들었다 놓기를 몇 차례, 장바구니에 마음껏 과일 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변현숙(대구시 각산동) : "산지 생각하면 비싸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데 농사짓는 분들한테는...우리 서민들이 사 먹기에는 좀 비싸죠. 전에 2통 사 먹을 거 같으면, 요즘 1통밖에 못 사 먹어요. 수박 같은 경우에는..."
몇 년째 이어진 가뭄과 재배 면적의 감소 등으로 국산 과일 값이 껑충 뛰었습니다.
배는 10개에 3만 8천 원이 넘어 지난해보다 17.1% 올랐고 사과는 8.6%, 토마토 31.2%, 감귤은 92.7%나 뛰었습니다.
바로 옆 수입 과일 판매대, 바나나나 체리 등을 장바구니에 담는 주부들이 자주 눈에 띕니다.
종류는 다양해지고 가격은 하락세인 외국산 과일.
수입 물량이 지난해 86만 3천 톤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서지양(대구시 만촌동) : "점점 수입 과일 가격도 싸지고요. 할인도 많이 하고...지금도 이렇게 복숭아는 사면서 살까 말까 그러고 있었어요."
대형마트의 매출 관련 자료를 보면 수입 과일의 판매량은 꾸준히 늘어, 전체 과일 매출에서의 비중도 40%로 국산과 비슷해졌습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수입 과일이 어느새 우리 식탁을 빠르게 채워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되풀이돼 온 가뭄과 재배 면적 감소 등으로 국산 과일의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런 사이, 종류가 다양해진 수입 과일의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해 어느새 국산과 비슷해졌습니다.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들었다 놓기를 몇 차례, 장바구니에 마음껏 과일 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변현숙(대구시 각산동) : "산지 생각하면 비싸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데 농사짓는 분들한테는...우리 서민들이 사 먹기에는 좀 비싸죠. 전에 2통 사 먹을 거 같으면, 요즘 1통밖에 못 사 먹어요. 수박 같은 경우에는..."
몇 년째 이어진 가뭄과 재배 면적의 감소 등으로 국산 과일 값이 껑충 뛰었습니다.
배는 10개에 3만 8천 원이 넘어 지난해보다 17.1% 올랐고 사과는 8.6%, 토마토 31.2%, 감귤은 92.7%나 뛰었습니다.
바로 옆 수입 과일 판매대, 바나나나 체리 등을 장바구니에 담는 주부들이 자주 눈에 띕니다.
종류는 다양해지고 가격은 하락세인 외국산 과일.
수입 물량이 지난해 86만 3천 톤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서지양(대구시 만촌동) : "점점 수입 과일 가격도 싸지고요. 할인도 많이 하고...지금도 이렇게 복숭아는 사면서 살까 말까 그러고 있었어요."
대형마트의 매출 관련 자료를 보면 수입 과일의 판매량은 꾸준히 늘어, 전체 과일 매출에서의 비중도 40%로 국산과 비슷해졌습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수입 과일이 어느새 우리 식탁을 빠르게 채워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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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기자 4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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